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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석 문과대학장, ‘독립운동 열전’ 발간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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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임경석 문과대학장, ‘독립운동 열전’ 발간


 


임경석 문과대학장이 최근 「독립운동 열전」을 발간했다. 「독립운동 열전」은 독립과 해방을 위해 온힘을 기울인 인물들, 개인의 일신을 위해 그들을 배신했던 이름들, 이들을 둘러싸고 벌어진 갖가지 사건들을 찾아 떠난 책이다.


<1부-잊힌 사건을 찾아서>에서는 '일본제국주의에 국권을 빼앗긴 시대에 살았던 한국 사람들이 해방을 위해 투쟁한 이야기' 중 기억되어야 함에도 잊힌 사건들을 34꼭지에 담아 펼쳐 보였다. <2부-잊힌 인물을 찾아서>에서는 한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38꼭지에 담았다.


임경석 학장은 이 책이 갖은 의미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일본제국주의에 국권을 빼앗긴 시대에 살았던 한국 사람들이 해방을 위해 투쟁한 이야기이지요. 그것은 제국주의 지배에 맞선 피억압 민족의 해방운동사입니다. 제국주의 열강의 폭압에 저항하여 비서구 약소민족들이 전개한 세계적 규모의 민족해방 운동의 일환입니다. 투쟁에 나선 이들은 일본제국으로부터 영토와 인민을 분리시켜 독립 국가를 건설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립운동사이기도 합니다. 1910년에 빼앗겼던 국가 주권을 되찾으려 했다는 뜻으로 보자면 광복운동입니다. 수백만의 민중이 참여하고 폭력을 포함한 온갖 방법으로 식민지 통치 권력을 전복하려 했다는 점에서는 혁명운동사이기도 합니다."

- <독립운동 열전을 펴내면서> 중


임경석 학장은 한국 근대사를 전공하고 본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한국역사연구회 회장과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2017년부터 ≪한겨례21≫에 <임경석의 역사극장>을 연재하고 있으며, 구 코민테른 문서보관소의 한국 관련 자료와 조선총독부 고등경찰 기록을 비교·검토하는 연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사회주의의 기원」(2003) 「이정 박헌영 일대기」(2004), 「잊을 수 없는 혁명가들에 대한 기록」(2008), 「모스크바 밀사」(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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