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ICT미래인재 교육연구단, 교토대서 해외 연수 프로그램 진행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대학원) 지속가능ICT미래인재 교육연구단(단장 전병우)은 지난 1월 4일부터 1월 20일까지 16박 17일 동안 일본 교토대 전자공학과에서 반도체 마이크로 및 나노 공정 연수를 진행하였다.
본 연수 프로그램은 소속 BK 참여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경쟁 공모에서 5명을 최종 선발하여 진행되었다. 국내에서 직접 해보기 어려운 실리콘 반도체 전공정(반도체 세정, 포토/전자빔 리소그래피, 금속증착, 플라즈마 식각, 전자패키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해보며 각자 설계한 전자소자를 제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특히 연수 대학 현지 대학원생 및 연구원도 연수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하며 BK 대학원생과 실질적인 국제 교류의 장을 형성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원생은 "처음에는 막막하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내가 설계한 소자를 직접 제작해보니 신기하였다."며 "이론상으로 배운 내용과 실제 구현 과정 간 차이를 깨닫고,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를 체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른 대학원생도 "향후 연구뿐만 아니라 반도체 분야 취업 준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주변 연구실 후배들에게도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토대는 일본 최대 노벨상 배출대학으로 올해 QS 세계대학에서 36위를 차지하였다. 교토대는 이공계가 특히 강한 대학으로 유명하며 BK사업단 소속 정보통신대학과의 교류 협정을 체결한 해외 유수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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