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대뉴스

삼성융합의과학원 안예은 원우, 유전체 분석을 통해 과민성과 정신장애의 연관성 규명 2023.06.05
  • 홍보팀
  • 조회수 : 5421
게시글 내용

삼성융합의과학원 안예은 원우, 유전체 분석을 통해 과민성과 정신장애의 연관성 규명

- Q1 SCIE 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논문 게재

- 유전체학의 최신 기법과 대규모 유전체-임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안예은 원우가 제1저자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과민성과 정신장애의 연관성을 규명한 논문을 Q1 SCIE 학술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 12.153)에 게재하였다.


안예은 원우는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의 지도를 받아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였다.


과민성(irritability)은 빅파이브 성격 모형에 포함되는 신경증 경향의 한 세부 항목으로 여러 정신장애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그것의 유전적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37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장유전체연관성분석연구(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를 시행하여 과민성과 연관된 15개의 유전변이를 발굴하였다.


일련의 통계적 기법들을 통해 조현병, 조울증, 주요우울장애 등 다양한 정신장애들과의 유전적 연관성을 다차원적으로 밝혀냈고 추가로 정신장애들과 연관된 유전변이를 추가로 규명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과민성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배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공동 교신저자인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는 "본 연구는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신장애와 성격적 특성의 연관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준다"고 말하며 "안예은 학생이 다양한 통계기법을 스스로 익히고 이를 빅데이터에 적용하여 얻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는 "본 연구는 유전체학의 최신 기법과 대규모 유전체-임상 데이터를 접목한 연구로 후속 연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학부생들이 우리 대학의 학석연계과정을 통해 장학금, 대학원 학점 사전 이수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연구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1저자인 안예은 원우는 "학석연계과정을 통해서 연구에 바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연구의 결실을 보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연구실에서 끊임없는 배움과 노력으로 연구에 매진하여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 저자: Kyeongmin Jung, Joohyun Yoon, Yeeun Ahn(이상 공동 제1저자), Woojae Myung, Hong-Hee Won(이상 공동 교신저자)

※ 제목: Leveraging genetic overlap between irritability and psychiatric disorders to identify genetic variants of major psychiatric disorders

※ 저널: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2023.

이전글 예술대학, LINC 3.0 연계 유명 콘텐츠 IP 활용한 게임 개발 콘테스트 진행
다음글 사학과 김민철 교수, '누가 민주주의를 두려워 하는가' 저서 발간
  • 상기 콘텐츠 담당
  • 홍보팀 ( 02-760-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