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과 허윤서 학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스포츠과학대학(학장 장경로) 허윤서(스포츠과학과 24) 학우가 2024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해당 종목에 한국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아티스틱 스위밍은 음악에 맞춰 수중에서 춤을 추는 종합 예술 스포츠로, 선수들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수영복을 착용하고 물속에서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유연성, 힘, 섬세함, 그리고 팀워크가 필요하며 프리 루틴과 테크니컬 루틴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허윤서(성균관대) 학우와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 선수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출전하며 두 선수 모두 2024년 2월 도하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듀엣 부문에서 결선에 진출해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허윤서 학우는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큰 무대인 만큼 저도 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며 “12년만의 출전인 만큼 지금까지 연습한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허윤서 학우가 출전하는 아티스틱 스위밍 경기는 오는 8월 10일(토)과 11일(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기준)에 진행된다.
○ 허윤서 선수 주요 경력
2024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2023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2022년 국제수영연맹(FINA) 아티스틱 스위밍 월드시리즈 여자 듀엣 프리 2위
2022년 제14회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2022년 제32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신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