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예술학과 이경성 교수 연출 공연 'P와 함께 춤을', LG아트센터 무대 올라
LG아트센터와 크리에이티브 VaQi가 공동제작하고 연기예술학과 이경성 교수가 연출하는 신작 공연 <P와 함께 춤을>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6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 오른다.
이경성 교수는 피나 바우쉬 사후 작품들이 새로운 세대의 무용수들에게 어떻게 승계됐고, 작품들이 오늘날 관객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의문을 갖고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부퍼탈에 방문해 단원들과 현장 리서치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부퍼탈 탄츠테아터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던 한국인 단원 김나영과 미국인 단원 에디 마르티네즈를 지난 7월 서울로 초청해 2주간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작업 방식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P와 함께 춤을’은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서사가 진행된다. 관객은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리서치와 바우쉬의 창작 방식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한국의 동시대 아티스트들이 현재 발을 딛고 있는 세계를 만나게 된다. 이경성 교수는 “피나 바우쉬를 통해서 인간에게 ‘전통’이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단순히 박제되거나 과거의 유물로 남지 않고, 여전히 현재와 소통하며 유효하게 존재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P와 함께 춤을>은 LG아트센터의 Creator’s Box, 독일문화원 괴테 인스티튜트 기금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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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언론보도
-‘현대무용 전설’ 피나 바우슈의 춤… 그 원형 전승과 창 <동아일보, 2024.09.19>
- 피나 바우쉬 사후 부퍼탈 탄츠테아터는 어디로 향하나 <국민일보, 2024.09.21>
- 춤의 전설 피나 바우쉬를 기억하며..연극 ‘P와 함께 춤을’<문화일보, 2024.08.18>
-'현대무용 전설' 피나 바우쉬 작업 재해석…연극 'P와 함께 춤을' <뉴데일리, 2024.08.19>
-‘현대무용의 전설’ 피나 바우쉬를 들여다보는 특별한 연극...‘P와 함께 춤을’ 공연 <데일리한국, 2024.08.16>
-'춤 전설' 피나 바우쉬 작업 재해석…연극 'P와 함께 춤을' <뉴시스,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