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균한글백일장 대학부 대회 개최
- 경영관 Live Virtual Studio 및 온라인에서 전세계 외국인 대학생, 한글 글짓기 대회로 한국어 실력 겨뤄
- 전세계 각지에서 100여명 학생 참여
- 오는 11월 고등부 대회 개최
우리 대학은 지난 9월 27일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경영관 Live Virtual Studio에서 2024 성균한글백일장 대학부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Zoom)을 통해서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동행’이라는 글제로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이한정 국제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7년부터 개최한 성균한글백일장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대회”라며 “한국어 공부를 시작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참가자들의 노력과 결실에 진심을 담아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난이도가 있는 주제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가리아에서 참가한 한 참가자는 “주제는 조금 어려웠다”면서 “본인의 대학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작성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터키에서 참가한 한 참가자는 “동행이란 주변의 가족, 친구와 같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작성하는 동안 내 인생을 돌아보며 한편의 추억여행을 한 기분이고, 성균한글백일장이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글백일장 행사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로. 중국, 동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각 지역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한글을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고 한국의 고유한 가치를 전파하려는 취지다.
성균한글백일장은 파격적인 수상 혜택으로도 유명하다. 백일장 대회에서 금, 은 동상 수상자는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진학 시 2년 등록금을 면제받거나, 성균관대학교 하계/동계학기 학비감면 또는 성균어학당 등록금 면제 혜택을 받는 등, 중국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는 꿈의 무대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