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한국컴퓨터교육학회,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성료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에서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사업단장 김재현 인사캠 부총장)과 한국컴퓨터교육학회(회장 허희옥)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경기대학교, 한신대학교 등 여러 대학의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함께 참여했다.
대회에는 각 대학의 교내 예선을 거쳐 선발된 9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경합을 펼쳤다. 20개 팀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총상금 1,000만 원을 걸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두 팀이 차지했다. 생성형 AI 분야에서는 김지원(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학우가 다문화 가정 지원 AI 도우미 ‘내일로(NAEILLO)’를, 인공지능 알고리즘 분야에서는 전혜진(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학우가 감정 인식 AI 스피치 코칭 시스템 ‘Pitches’를 발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김진호(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강지선(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이수연(성균관대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강민구(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학우가, ▲우수상에는 강형준(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오승준(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배상윤(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김민서(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학우가 선정됐다.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에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김재현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생성형 AI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일상에 밀접해지는 가운데 이번 해커톤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 양성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