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대학, 84학번 입학 4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

정보통신대학(학장 권기원)은 지난 11월 2일(토)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입학 4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대학과 84학번 준비위원회의 주관으로 정보통신대학의 전신인 전자공학과에 1984년에 입학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지범 총장과 이경주 동창회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로 시작됐다. 권기원 학장, 박형원 부학장, 이재형 전자전기공학부 학부장, 신현대 행정실장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고, 전자전기공학부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학생회도 참여해 선배들을 맞이했다. 권기원 학장이 환영사와 함께 정보통신대학의 발전사와 현재의 모습, 미래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이 학교의 성장과 동문과의 시간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식행사 이후에 진행된 캠퍼스 투어에서 동문들은 삼성학술정보관, 반도체관, 제1종합연구동 등을 방문하며 변화한 모교의 모습을 확인했다. 특히 작고한 정선용 동문(84학번)의 모친인 이옥한 여사가 28년간 모은 보훈연금 5억원을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것을 기념하여 그의 이름을 딴 정선용 강의실에서 고인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2부 만찬에서는 중앙동아리 ‘막무간애’의 보컬 백건우 학우의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단 ‘해당화’의 연주가 이어졌으며, 교가와 킹고 제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문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정보통신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를 가졌다. 정보통신대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문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