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유가이 올렉산드르 원우, 수도권역 미니아이코어 최우수상 수상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유가이 올렉산드르 박사과정생(우크라이나 국적)이 수도권대학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수도권 대학원생 공공기술 창업 경진대회(미니아이코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니아이코어 프로그램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I-Corp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우리 대학은 수도권 한강 이남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대학원생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가이 원우는 비전 시스템과 AI 기반 엣지 컴퓨팅을 통해 생체 정보를 정밀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개발된 비침습적 AI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초기 파킨슨병 진단을 지원하며, 향후 치매, 고혈압 등 노인성 질환의 디지털 바이오마커와 재활 통합 프로토콜 개발로 고령화 사회의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 소감에서 유가이 원우는 “전쟁 중인 고국을 떠올리며 이 상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치매 및 고령화 관련 건강 관리 솔루션 개발과 창업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교 창업지원단은 2025년까지 한국형 I-Corps 사업을 수행하며, 매년 초 참가팀을 모집한다. 선정팀은 여름방학 중 미국에서 3주간 아이템 검증 연수를 받을 수 있으며, 평균 2~3천만 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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