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과 함께 하는 교직원 문화이벤트 '클림트와 에곤 실레. 비엔나1900' 관람
- 뉴욕 메트로폴리탄 기획전이 한국으로, '발굴 후 첫 해외 전시' -
박물관(관장 김대식)은 41일 만에 10만 명이 몰린 올겨울 최고 전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 관람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오스트리아 레오폴트 미술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시로, 19세기 말 비엔나를 중심으로 자유와 변화를 추구했던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엿볼 수 있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도전과 혁신의 시대인 1900년의 비엔나를 전하는 이번 기획전은 당시 비엔나가 지닌 문화사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레오폴트 미술관은 오스트리아의 예술품 수집가 루돌프 레오폴트(1925∼2010)와 엘리자베트 레오폴트(1926∼2024) 부부의 기증으로 설립되었으며, 에곤 실레의 작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한 미술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엔나 분리파의 수장인 클림트에서부터 콜로만 모저, 요제프 호프만, 리하르트 게르스톨, 오스카 코코슈카, 에곤 실레 등 19세기 말 예술의 자유를 찾아 떠났던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도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에곤 실레의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1912), 구스타프 클림트의 ‘큰 포플러 나무’, ‘수풀 속 여인’, 오스카 코코슈카의 ‘헤르만 슈바르츠발트’ 등 레오폴트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이 국내 최초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박물관이 마련한 수준 높은 문화 탐방을 통해 세련된 전시문화와 만나기 바란다.
○ 시간: 2025년 1월 18일(토), 10:00~11:30
○ 모임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매표소앞(모이는 시간 오전 9시 50분)
○ 대상: 성균관대학교 교수, 직원 및 가족
○ 인원: 선착순 20명 (1인당 2인까지 신청가능)
○ 입장료(2만원) 전액 지원, 전반적인 설명 후 입장
○ 신청방법 : 네이버폼 작성 https://naver.me/xVB7P0rQ (홈페이지 업로드 이후 선착순 마감)
○ 관련 문의: 02-760-1323(박물관 지요환 학예사,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