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감사’, 기부자의 따뜻한 손길에 직접 마음을 전하다
- 거동이 불편한 기부자를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다
우리 대학 박찬권 동문(행정61)이 지난 2월 행정학과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하였다. 여느 때와 같이 모교에서 기금 전달식을 하려 하였으나 교통사고 이후 거동이 불편하시다는 기부자의 의견으로 전달식을 시행하지 못하였다. 이에 윤비 사회과학대학장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갖춘 성균인으로서 도리를 다하고자, 지난 3월 25일(화) 이른 아침 전라북도 전주로 감사 인사를 전하러 향했다.
▲ 윤비 사회과학대학장이 박찬권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찾아가는 전달식에는 윤비 사과대학장과 사회과학/예술대학행정실 강점복 실장, 발전협력팀 한영준 책임이 참석하여 차담을 나누었다.
윤비 사회과학대학장이 우리 대학 총장의 감사패를 대독해 전달했다. 박찬권 동문은 “이 먼 곳까지 찾아와 주신 학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을 회복한 뒤 반드시 학교를 방문하겠다”고 전했고, 떠나는 방문단의 손을 꼭 붙잡고, 불편한 거동에도 한참을 배웅해 방문단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 박찬권 동문이 떠나는 방문단을 배웅하고 있다.
한편, 박찬권 동문은 2003년 기숙사 건립기금 100만 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6회에 걸쳐 약 3억 원을 기부하며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 성균관대 발전기금 문의
- 전화: 02-760-1398(발전협력팀 한영준 책임)
- 이메일: chorusband@skku.edu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