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박주형 박사,
한국센서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우수 발표 논문상 시상식 (가장 왼쪽)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박주형 박사후연구원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박주형 박사후연구원(지도교수: 박진성)이 사단법인 한국센서학회에서 주최한 ‘2025년 한국센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25년 4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역삼동 ST Center(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센서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과 융합적 응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국내 센서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로, 산·학·연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주형 박사후연구원은 ‘Electrochemical-based Nanoplastic Sensor’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미세플라스틱을 포괄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전기화학 기반 고감도 센서 기술을 발표하였다.
해당 기술은 식품, 환경 등 실제 시료 내 존재하는 나노 수준의 미세플라스틱을 정량적으로 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는 센서 플랫폼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주형 박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환경과 인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술적 접근이 연구자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실용적인 센서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구를 지도한 박진성 교수는 “센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제자의 연구가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융합형 센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센서학회는 1994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센서 기술의 학술 및 산업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센서 기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