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융합원-인공지능융합원, 2024 AI융합연구지원사업(2단계) 결과발표회 개최

성균융합원(권영욱 원장)과 인공지능융합원(김광수 원장)은 5월 9일(금), 2024학년도 AI융합연구지원사업 2단계 연구과제 결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발표회 서두에서 김광수 인공지능융합원장은 “AI 융합연구지원사업은 교내 다양한 학문 분야와 인공지능 간의 융합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후속 연구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라며, “결과 발표 자료를 통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참여 연구자들께서 전공 분야와 인공지능을 접목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평가의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연구를 공유하고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2단계 발표회에서는 2021년부터 수행돼 온 총 157건의 융합 연구 흐름을 이어, △인문사회과학 △공학 △약학·의학 분야의 11개 과제에 대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교수진 간 활발한 질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 오전 인문사회과학· 약학 분야 발표회

△ 오후 공학· SW융합· 의학 분야 발표회
AI융합연구지원사업은 외부 사업비가 아닌 순수 교비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융합연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제 간 연결과 AI 기반 융합연구를 촉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2021년(1단계 37개, 2단계 10개) △2022년(1단계 37개, 2단계 10개) △2023년(1단계 30개, 2단계 13개) △2024년(1단계 20개)에 이어 이번 2단계 연구과제(11개)의 결과발표를 통해 168번째 융합과제가 발표되는 성과를 기록하였다.
이는 인공지능과 다양한 전공 간 실질적 연결을 통해 협업을 가능케 하며 고유의 융합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온 과정의 연속이기도 하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광수 인공지능융합원장은 “이번 AI 융합연구지원사업은 현재의 형태로는 일단락되지만, 지금까지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외부 재원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융합연구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