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케임브리지대와 양자기술 공동연구 위한 협력연구실 개소

▲7월 25일, 케임브리지대 그래핀연구센터 앞에서 열린 IBS 글로벌 파트너랩 현판식 기념촬영.
IBS 이차원양자헤테로구조체연구단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캐번디시 연구소(Cavendish Laboratory)에 ‘글로벌 파트너랩(Global Partner Laboratory)’을 설치하고, 지난 7월 25일(현지시간) 현판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파트너랩을 전략적 협력 거점으로 삼아, 양자소재 및 소자 분야에서 차세대 양자기술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케임브리지대 캐번디시 연구소에 설치된 IBS 글로벌 파트너랩 현판식 현장. (왼쪽부터) 박병현 과학관, 신현석 교수, 메테 아타투레 소장, 강동우 연구원.
글로벌 파트너랩은 IBS가 2024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으로,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기관 내에 IBS 연구단의 협력연구실을 설치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파트너 기관과의 상호보완적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케임브리지 파트너랩은 IBS 이차원양자헤테로구조체연구단(단장 신현석, 본교 에너지학과 교수)이 주관한다.
이번 파트너랩은 2차원 양자 헤테로구조체 기반 스핀 큐비트 제어 기술과 자기 양자 결정 구조 연구를 중심으로, 구현이 어려운 정밀 양자 제어 및 집적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단의 강점인 2차원 소재 및 헤테로구조체 성장 기술과, 케임브리지대의 정밀 큐비트 측정·제어 및 양자센싱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양자 정보기술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는 이차원양자헤테로구조체연구단과 케임브리지대 산하 캐번디시 연구소, 그래핀센터(Graphene Centre), 헨리 로이스 연구소(Henry Royce Institute)가 협력하여 수행한다.

▲7월 25일, 케임브리지대 그래핀센터에서 주요 연구진이 공동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모습.
이번에 설치된 파트너랩은 양국 연구진이 상시 협력할 수 있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세계 수준의 양자 측정·제어 기술의 도입과 내재화를 이끌어, 양자 컴퓨팅 및 센서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에는 메테 아타투레(Mete Atature) 캐번디시 연구소장, 안드레아 페라리(Andrea Ferrari) 그래핀센터장, 매니쉬 초왈라(Manish Chhowalla) 헨리 로이스 연구소장 등 현지 연구책임자들과 IBS 신현석 단장, 강동우 책임정책연구원, 박병현 주영 한국대사관 과학관이 참석했다.
메테 아타투레 캐번디시 연구소장은 “IBS와의 공동연구는 양자 분야에서 양 기관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의 협력과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글로벌 파트너랩은 단발적 교류를 넘어, 장기적 국제공동연구를 실현하기 위한 IBS의 새 협력 모델”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보유한 케임브리지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초과학 발전과 미래 연구리더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