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s)의 일환으로 하계방학 중 미국에서 고객발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우리대학 실험실창업탐색팀이 8월 8일 미국 국립보건원(이하 'NI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을 방문했다. NIH는 총 27개의 연구소 및 연구센터로 이루어져 있는 국립의학연구기관으로서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소재하고 있다. 방문날 NIH 측에서는 우리대학 김인숙(Sydney Kim) 동문(약학78), 이시영(Robert Lee) 동문(생물93), 이준영(David Lee) 약사 3명이 우리대학 실험실창업탐색팀 학생 5명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NIH를 방문한 우리대학 실험실창업탐색팀은 의료 바이오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박윤수(물리), 육지수(화공), 이원일(융합의과학), 임현아(물리) 대학원생과 이정준(공학연구원) 포닥연구원으로 구성하였다. 

각 팀의 팀장(EL; Entrepreneural Leader)과 팀원(EM; Entrepreneural Member)은 각각 NIH 관계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실험실기술을 활용할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시장에 연계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씬필름바이오테크팀(임현아EL, 박윤수EM)은 플라즈마 코팅 용기 기술에 관해 질문하였고, 신생체모사재료 및 면역공학 연구실팀(육지수EL)은 조기 암진단 키트의 시장연계 가능성을 물었다. 또한, 어큐노스팀(이원일EL)은 위생 점검 및 관리 기술을, 다기능나노바이오 연구실팀(이정준EL)은 스마트 온도센서 기술을 잠재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지를 NIH 인터뷰 과정을 통해 탐구하였다.
 

NIH를 방문한 성균인들은 I-Corps사업의 국외연수 과정을 통해 실험실에서만 연구하던 기술이 실제로 시장에서 수요를 발견할 수 있는지 가늠해보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NIH 방문은 김대영 워싱턴D.C 동문회장(섬유71)과 신양미 동문(약학78),  화학공학과 엄숭호 교수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창업지원단 실험실창업혁신단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험실창업탐색팀과의 교류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대학 I-Corps사업은 2020년까지 계속되며 매년 실험실창업탐색팀을 새로 선발한다. 실험실창업에 관심 있는 석·박사 재학 대학원생은 창업지원단 실험실창업혁신단을 통해 지원절차를 상담받을 수 있다.
[☞ 문의: 창업지원단 실험실창업혁신단 85357호, 전화: 031-290-5854, 이메일: britney82@skku.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