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오후 6시 30분에 우리 학교 자연과학캠퍼스 교직원 식당에서 효천(曉泉)조규학장학회 만찬회가 거행되었다. 효천조규학장학회는 한성화학공업(주) 회장이신 조규학 회장님(화학57)께서 “성대 화학과의 국제적인 위상확보와 국제경쟁력이 있는 인재양성”을 위하여 출연하신 총 36억원 중 26억원 기금으로 출발한 장학금으로 지난 11년 동안 총 7억4천만원이 지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장학회 회장이신 조규학 동문과 화학과 교수, 장학생(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석하여 2018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규학 회장은 "오랜만에 장학생들을 만나니 가슴이 뿌듯하고 뭉클하다. 장학생 여러분은 지식인이다. 같은 지식이라도 쓰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여러분은 앞으로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쌓은 후 그 좋은 지식을 좋은 곳에, 지혜롭게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 조수민 대학원생은 "학부생 때부터 대학원 진학을 꿈꾸어왔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민하고 있을 때 효천조규학장학금을 수혜하여 대학원을 진학 할 수 있었고, 제 꿈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구하여 회장님처럼 후학양성에 도움 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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