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SVC(성균관대 벤쳐캐피탈 업계 동문) 포럼 개최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5월 17일 SVC(SKKU VC; 성균관대 벤처캐피탈 업계 동문) 포럼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벤처캐피탈 업계 동문들과 총장 등 교내 관계자들이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 파르나스)에 모여 우리대학과 SVC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훈 윈베스트벤처투자㈜ 파트너 사장(경제 75) 등 벤처캐피탈 업계 동문들이 참석하였고, 학교에서는 신동렬 총장과 이태협 상임이사, 유홍준 인사캠부총장, 송성진 자과캠부총장, 박천석 창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하여 모임을 축하했다. 이번 모임은 작년 10월 첫 SVC행사 이후 두 번째 행사로서, 이번 행사에서는 본교 창업교원 2명이 창업기업과 관련된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대학 비전을 소개하면서  “AI, 빅데이터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신산업 선도 기업가적 대학으로 나아가자”며 “모교와 동문이 협력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되자”고 말했다. 이에 백석동 BS투자파트너스 대표(법학 85)는 “이공계 출신의 총장에 SVC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동문과 학교가 힘을 모아 유니콘기업을 창출하자”고 화답했다. 박천석 창업지원단장은 자리에 참석한 동문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에 감사를 표하면서, “상호발전을 지속하려면 모교 사랑과 더불어 상호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서로 아이디어를 모아 보자고 제안했다. 

축사에 이어 창업교원의 창업기업 소개 발표가 이어졌다. 최재영 교수(신소재공학부)는 창업기업 (주)씨앤씨매티리얼즈 현황을 설명하고 세계최고 수준의 분말코팅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주경민 대표(의학과 교수)도 창업기업 (주)메디노의 줄기세포 신경치료제 개발과 임상시험 계획을 소개했다. 이에 SVC 동문들은 앞으로 대학 실험실 내에서 우수한 창업기술이 더 많이 사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SVC포럼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다음 SKKU VC동문 포럼은 올해 가을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