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U-ZJU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conomics and Finance 

국제학술대회 성료 

본교 경제학과 류두진 교수가 QS (Quacquarelli Symonds) 세계랭킹 54위인 Zhejiang University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인 “The SKKU-ZJU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conomics and Finance”가 지난 12월 10일 본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성료되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하루종일 소향강의실과 제3회의실에서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싱가폴,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 약 10여개 국가, 30여개 기관에서 50편의 학술 및 정책논문이 발표되었다.

본교 김준영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재하 GSB학장, Robert Webb 석좌교수, Jamie Coombs 아태지역 총괄, Jiro Akahori 일본금융공학회 부회장, Qian Han 교수를 비롯한 기조연설자와의 오찬을 주최하였다. 이사장은 “한국, 중국, 미국, 일본, 싱가폴의 금융시장의 전문가 집단이 우리 성균관대학교에 모여 강연을 하고 논문 발표를 하며 학술교류를 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대규모 학술행사를 매년 조직하여 우리대학이 아시아-태평양 금융경제학 학술연구의 중심이 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허브가 되는데 기여하기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하였다.

한편 이와 같은 학술대회의 개최는 향후 우리대학의 국책연구사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자인 김성현 경제학과 BK사업단장은 거시금융관점에서 한국시장을 진단하였고, 해외 참석자들은 이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본교 대학원생은 국제학술지에 제출할 논문을 발표하였고, 특히, 아직 학부생인 경제학과 고태현 학우는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에서 “수정 후 제출(Revise & Resubmit)” 판정을 받은 블록체인에 관한 영문논문을 발표하여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본 국제학술대회를 조직한 류두진 교수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본교 구성원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특히, 경제대학뿐 아니라, 경영대학과 GSB에서도 참석해 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해외 명문대학과 협력하여 금융분야의 지속적인 학술교류 행사를 유치하여, 우리대학이 Finance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대학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