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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Asia (법학·사회과학) 사업단 - 한중일 학생 심포지엄 개최 2019.12.18
  • 전략기획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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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Asia (법학·사회과학) 사업단 - 한중일 학생 심포지엄 개최


지난 11월 30일(토), 본교 사회과학대학(학장 엄명용)과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민만기)이 주관하는 ‘CAMPUS Asia 법학-사회과학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중국과 일본의 참여대학들을 초청하여 ‘제6회 한중일 학생 심포지엄(이하 ‘학생 심포지엄’)’을 법학관 모의법정에서 개최하였다. 행사의 준비 및 진행은 성균관대 동아시아법·정치연구소가 주관하였다. 



학생 심포지엄은 사업단이 운영하는 법학-사회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습 및 연구 성과를 공유, 평가하는 한편 한중일 학생들 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정기적인 행사이다. 지금까지 매년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개최되어 왔던 본 행사를 이번에 6회 째를 맞이하여 처음으로 성균관대에서 주최하게 되었다. 사업단 실무담당교수인 정외과 이희옥 교수의 환영사 및 개회사로 시작한 이번 학생 심포지엄에서는 ‘참여학생들이 경험한 동아시아 공통법(Jus Commune)의 가능성과 잠재성’이라는 주제로 각국 학생들의 수준 높은 발표와 그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발표 및 토론을 총괄하는 전체 코멘트 및 폐회사에서, 사업단의 공동 실무담당교수인 법학전문대학원 권철 교수는 ‘동아시아 유스 코무네’에 대한 학문적인 컨센서스가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개인의 경험을 통해 나름의 공통점을 발견하고자 노력한 학생들의 자세를 칭찬하는 한편, 동아시아 3국에 공통하는 가치를 발견하는 비교연구에 있어서 자신이 속한 국가의 법, 정치 제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학생 심포지엄에는 발표를 담당한 각국의 학생들 이외에도 현재 이 프로그램으로 본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 학생들은 물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 OB, OG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각국의 발표에 이은 토론 세션에서 이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프로그램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도록 진행한 점은 종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참신한 방식으로서 참석한 교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학생 심포지엄 행사 이후에는 한중일 참여대학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실무자 회의(QA 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학생교류 현황 및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2020년도 이후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과 대응방안을 확인하였다. 


한중일 3개국 명문대학 교류 프로그램인 CAMPUS Asia 프로그램은 2011년 정부 지원을 받는 시범사업으로 출범, 2016년 하반기에는 본사업으로 전환되었다.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과 사회과학대학은 한국 측 주관대학으로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중국의 인민대학 법학원, 상해교통대학 법학원, 청화대학 법학원, 일본의 나고야대학 법학부·법학연구과와 함께 “법학-사회과학 사업단”을 구성하여 2011년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사업단은 8기생을 각각 파견·초청하였고 학생들은 각각 파견 현지대학에서 제공하는 법학-정치학 관련 공통 커리큘럼을 소화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국내 유수 로스쿨에 진학하여 졸업 후 대형로펌 취업하거나 검사로 임용되었고, 학부 재학 중 외무고시(국립외교원) 합격, 학부 졸업 후 글로벌기업 취업 등 각 분야의 리더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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