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사업단 및 3D 프린팅 하이브센터,
‘청소년 경영CEO 꿈의 학교’ 운영 지원

LINC+ 사업단(3D 프린팅 UNIC)과 3D 프린팅 하이브센터(센터장 기계공학부 서종환 교수)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수원시청소년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하여 ‘청소년 경영CEO 꿈의 학교'를 운영하였다.

2019년 경기도 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경영CEO’는 청소년들이 직접 상품을 개발하고 창업 및 경영을 통해 수익금을 모아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9년 상반기에는 ‘3D 프린팅’ 관련 기술을 배우고, 모델링, 상품 디자인 및 출력 등의 과정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시대 맞춤형 경영 기술을 교육한 바 있다.

하반기부터는 실제적인 1평 가게 운영 및 체험부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 모금 활동이 이루어졌다. 청소년들은 3D프린트를 활용하여 쿠키 만들기, 도장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입체출력 기술을 도입한 리소페인 액자 상품을 개발하여 온라인 사이트 ‘텀블벅(tumblbug.com)’에 크라우드 펀딩을 개설하였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운영은 기존의 오프라인 가게만 운영하던 경영CEO가 온라인 시장까지 확장한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참여 청소년 30명은 스스로 모은 후원금을 지난 1월 4일(토),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에 수익금 전액인 1,000,000원을 기부하였다. 경영을 통해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과정까지 배울 수 있어 교육적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 중 한 명은 “우리가 스스로 번 돈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