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과 이의경 교수 연구팀,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의 약물치료 비용효과성 연구 결과 발표
[그림1] 약학과 이의경 교수, 김혜린 박사(공동 1저자)
약학과 이의경 교수(공동 교신저자)와 김혜린 박사(공동 1저자, 현 삼육대 약대 재직), 박재아 박사, 강혜림 박사(공동저자)가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의 약물치료 비용효과성을 평가한 연구를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GUT (IF 19.819, 해당분야 3위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서울아산병원 임영석 교수 연구팀과 협력하여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제의 치료시작을 면역관용기와 활성기 사이의 비용효과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현재 진료 지침에서 권고하는 활성기 간염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되어 왔던 면역관용기부터 치료를 빨리 개시하는 것이 약제비는 더 많이 들지만 고가의 의료비용이 발생하는 간세포암의 발생이 감소되기 때문에 비용효과적인 것을 밝혀냈다.
이의경 교수는 “만성 B형간염의 치료시기에 대해 임상현장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시기에 발표되어, 임상전문가의 약제치료 시기 선택 및 보험급여기준 설정에 좋은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