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제2회 Job학다식 개최

우리 대학 경영학과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 동안 졸업한 선배의 취업 관련 강연 행사인 제2회 <Job학다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내 구성원들과 소통의 갈증을 느끼는 재학생들을 위해 선∙후배들과 만남의 기회를 갖고 취업한 선배들로부터 관련 TIP까지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참여한 선배들의 직종에 따라 제조업/IT&유통&무역/공공&의료기관/금융권/컨설팅&회계법인 등 5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Job학다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강의실)과 온라인(Webex 동시송출)으로 진행되었고, 5일간 총 331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오프라인 참석은 안전 강의실 지침에 따라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여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선배들은 회사와 직무 소개, 취업 과정 그리고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준비하였으며, 스펙으로만 나열된 자기소개서가 아닌 “자신만의 경험, 즉 자신이 가진 스펙과 스토리를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본인만의 CPA수험 경험을 바탕으로 회계법인 취업 비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모든 학생들을 강의실로 초대할 수는 없었지만, 온라인 참여 학생과 선배 모두 현장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강의실 한 편에는 별도의 모니터가 설치되었다. 강의하는 선배는 이 모니터를 통해 온라인 참여 학생들의 얼굴을 보며 소통할 수 있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도 온라인 참여 학생들은 스피커를 켜고 모니터를 통해 직접 선배와 질문을 주고받거나, 채팅창에 질문을 남기면 선배가 모니터를 통해 질문을 확인하고 즉시 대답을 해줄 수 있었다.

이종은 부학장(학과장)은 “현업에 바쁜 가운데에서도 멀리서 후배들을 위해 찾아와 준 선배들에게 무척 감사한 마음”이라며 “모쪼록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연자인 선배들은 “자신의 학창 시절과 취업 준비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오(19) 학우는 “평소에 취업 준비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힘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꿀팁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경영학과는 앞으로도 <Job학다식>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경영학과 학생들의 소속감을 강화하며, 사회에 진출해서도 ‘성균경영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