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컴그룹-성균관대학교 미래 인공지능기술 산학 협력 컨퍼런스‘ 성료 

2021년 6월 1일(화),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2021 한컴그룹-성균관대학교 미래 인공지능기술 산학 협력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컴그룹의 김상철 회장 및 10개 계열사의 대표 등 임원진들이 우리 대학 자연과학캠퍼스를 방문하여 '양 기관의 AI 활용 분야 연구 현황 교류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인공지능대학원의 연구 성과 시연과 산학사업센터의 에어딘로보딕스에 방문하여 로봇 시연을 참관하였다.
 
컨퍼런스 중 한컴그룹에서는 한컴인텔리전스의 오순영 전무가 한컴그룹의 인공지능 사업 현황을, 한컴로보틱스의 박연묵 상무가 로봇 사업을 소개하며 본교와 협력할 수 있는 방향들을 제시했다.  

본교에서는 추현승 컨버전스연구소장이 ‘G-ICT 및 명품인재양성사업’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명품인재양성사업’은 최장 10년간 연 4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본교는 수퍼인텔리전스학과 설치 승인 및 협약을 맺고 작년 9월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여 수퍼인텔리전스 학과를 운영 중이다.

이지형 인공지능학과 및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대학원 학과장이 ‘인공지능대학원 교육 및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하였다. 우리 대학은 2019 영국 타임스지의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 과학 분야 세계 87위에 올랐으며, AI대학원 연구진은 지난 5년간 국내에 124건의 특허(국제 17건 포함)를 출원했다. 이 가운데 40건이 AI 관련 분야로 매우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석한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로봇 기술과 융합하여 제조 시스템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로봇기술’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최혁렬 교수는 ‘로봇용 센서 및 시스템 기술’을 주제로 본교의 뛰어난 연구 성과들을 소개하였다. 특히 최혁렬 교수는 ‘에이딘 로보틱스’의 대표로, 이는 본교 창업보육센터에서 탄생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이다.    

한컴그룹에서는 ‘성균관대학교의 교육과 연구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고 감사를 표하며, ‘향후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교와 협력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컴그룹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사용하는 ‘한컴오피스’를 생산하는 한글과컴퓨터뿐만 아니라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AI, 로봇,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 기업을 계열사로 거느린,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ICT 융복합 기업으로 발돋움 하였다.
 
본교와는 한컴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전세계 한글 교육기관 지원’과 연계하여, 한글과 한글 교육에 대한 애정으로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국제사회 공헌 사업인 <성균한글백일장>을 2020년부터 후원하며 인연을 맺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