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대뉴스

Global Water Dances, 명륜당에서 개최 2021.06.29
  • 대외협력.홍보팀
  • 조회수 : 7492
게시글 내용

Global Water Dances, 명륜당에서 개최


2008년 영국의 어느 대학에서 “Dance & the Environment”라는 주제로 회의를 하였다. ‘움직임 분석’을 연구하는 무용학자들이 환경문제의 주제를 “물”로 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무용의 움직임과 물의 특성, 즉 “흐른다”라는 공통된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의 중요성을 시사하기 위해 다함께 ‘춤’을 춤으로써 모두의 다짐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Global Water Dances”라는 행사를 만들었다.


“다함께 춤추자”는 Laban이라는 현대무용의 이론가, 안무가가 주창한 “Movement Choir(움직임 합창)”에서 착안한 것으로 다함께 같은 움직임을 함으로써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자는 것으로, 지금의 “Flash Mob”이라 생각하면 된다. Global Water Dances 행사는 2011년에 처음으로 전 세계 57개 도시에서 ‘세계 대양의 날(World Oceans Day)’이 있는 주말에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올해, 2021년에는 10주년 행사로 전세계의 138개 도시에서 각 나라의 현지 시간에 맞춰 비슷한 시간대에 진행되었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이 행사에 우리나라는 2017년 처음으로 참여하였으며, 처음에는 청계천에서 개최하였으나, 2019년부터는 성균관 명륜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북악산 동쪽 줄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창덕궁 후원의 우물샘을 지나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옥류천의 맑은 물줄기를 되살리고자 하는 염원을 담기 위함이다.

이전글 학생성공센터, 도전학기 '맞춤형 진로 내비게이션' 시행
다음글 우리 대학, 삼성전자공과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 체결
  • 상기 콘텐츠 담당
  • 홍보팀 ( 02-760-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