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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대학 온라인 비교과 프로그램 <인문학을 위한 융합교육> 성료 2022.02.16
  • 통합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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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대학 온라인 비교과 프로그램 <인문학을 위한 융합교육> 성료


유학대학(학장 신정근)은 겨울방학을 맞아 디지털 인문학에 관심을 가진 교내외 구성원을 위해 준비한 2022 <인문학을 위한 융합교육: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 온라인 비교과 프로그램을 2월 8일부터 2월 11일까지 경영관 Live Virtual Studio 및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 을 통해 진행했다. 

학제 간 융합연구 및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에 정보통신기술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방식으로 인문학 연구 및 교육 등의 지적 활동을 수행하는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은 인문학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더욱 중요시되는 지식의 생산, 전파 및 활용에 있어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디지털 인문학’ 연구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유학대학에서는 디지털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 연구자 등 교내외 구성원을 위해, 최신 디지털 인문학 연구방법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본 워크샵을 기획하였다. 본 워크샵은 유학대학 한국철학문화연구소(소장 박소정)가 주최하였으며,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단계 BK21연구단(단장 김도일),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 인문학 연구소(소장 김 현),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회장 김 현)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강의 프로그램은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대학원 인문정보학과)교수를 필두로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속된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우수한 강사진들의 강의로 구성되어 4일에 걸쳐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디지털 인문학의 이해, 디지털 인문학 연구과제 수행 사례 소개를, 2일차에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협업, 인문 지식 데이터 편찬 실습을, 3일차에는 인문 지식 콘텐츠 제작 실습 1, 맞춤형 심화학습: 나의 위키, Gephi, Timeline Js, Google My Maps를, 4일차에는 인문 지식 콘텐츠 제작 실습 2, 디지털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설계를 배우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4일 간의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디지털 인문학의 역사와 학문특성을 이해하고, 직접 실습에 참여함으로서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 참여하거나 디지털 인문학을 직접 가르칠 때 필요한 ‘디지털 큐레이션’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

본 프로그램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오프라인으로(경영관 Live Virtual Studio) 약 20명,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청강생 약 50명, 총 70명의 교내외 구성원들이 동시에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인문 지식 콘텐츠 제작 실습’ 시간에 조별 프로젝트를 통하여 배운 내용을 실제로 구체적인 문제에 적용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맞춤형 심화학습 시간을 활용하여 사전에 신청한 심화 학습과목인 위키 페이지 제작기술, Geph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관계망 구현기술, Timeline Js 및 Google My Maps을 활용한 시계열, 지적 데이터 가공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전공분야의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여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디지털 인문학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4일에 걸쳐 팀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취한 결과가 너무 값졌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회장 김현 교수가 직접 학생들에게 격려사와 함께 수료증을 전달하였다. 이어 한국철학문화연구소 소장 박소정 교수의 폐회사로 4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짓고 성료했다. 박소정 교수는 “참가자들이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에 잘 협조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워크샵 사회를 맡은 안승우 교수 외 조교(유학동양한국철학과 하나, 서재현), 온오프라인 강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준 라이브 스튜디오 관리팀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인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더 많은 그림과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강의에,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 주신게 의미가 컸고, 앞서 강의에서 김현 교수가 언급한, ‘학생들에게 다 가르치려고만 하지 않는 디지털 인문학 정신’에 따라 본 워크샵에서 익힌 디지털 인문학 지식과 기술을 각 분야에서 펼쳐 나갈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계속되는 코로나상황 가운데서도, ‘할 수 있을 때 한다’ 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열 수 있었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 곳에 모여준 참가자들의 협조와 참여 덕에 해낼 수 있었다”며, “나흘 내내 성균관대까지 걸음해준 한국학 중앙연구원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을 끝으로 폐회사를 마쳤다.


4일 간 진행된 강의 및 학생들의 발표 영상, 강의 자료 등은 아이캠퍼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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