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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반시민성 주제로 국제·국내 학술대회 연이어 개최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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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반시민성 주제로 국제·국내 학술대회 연이어 개최


5월 13일과 20일, 해외·국내 유명 학자 초청 학술대회 열어
반시민성과 가짜뉴스, 오정보, 혐오표현 등 다양한 주제 다뤄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와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은 저명한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내와 국제 학술대회를 오는 13일과 20일에 각각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국내외적으로 온라인에서 혐오표현이 증가하고 시민사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갈등이 늘고 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 나타나는 반규범적이고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문제적인 표현과 소통 성향을 의미하는 ‘반시민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관련된 학술적 접근도 늘고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에서의 반시민성(Digital Communication and Incivility) 문제에 초점을 맞춰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제시하는 한편 비판적 논의와 함께 현실성 있는 해결 방안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13일에는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소장 금희조) 주최로 ‘한국의 디지털 미디어와 반시민성’을 주제로 국내 학술대회가 열린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 알고리즘 분야 전문가, 경영학 분야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한다.


구체적으로 1세션에서는 ‘디지털 혐오, 오정보 그리고 리터러시’ 주제로 이하나 이화여자대학교 연구교수(온라인 혐오표현과 디지털 시민성: 노인세대와 갈등 이슈 중심), 이철주 서울대학교 교수(잘못된 건강의료 관련 정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전문가의 역할을 중심으로), 조재희 서강대학교 교수(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디지털 시민성)의 발제가 진행된다. 2세션은 ‘디지털 시민성의 다학제적 접근’ 주제로 채정화 서강대학교 책임연구원(AI시대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의 데이터 주권 찾기), 홍남희 서울 시립대학교 연구교수(디지털 시대 반시민성: 기술-인간-문화의 관점에서), 박지현 그렙 연구원(Solving the hate comments problem through ML-based visualization), 김소영 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AI에 대한 신뢰도 관련 연구분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3세션에서는 ‘디지털 미디어와 시민성, 확장 가능성’ 주제로 김천수 동의대학교 교수(디지털 플랫폼의 알고리즘 추천과 정치적 편향성), 엄금철 가천대학교 교수 (라이브 비디어 스트리밍 시청자와 스트리머, 소비의도에 대한 연구), 홍수정 숙명여자대학교 전임연구원(Uncertaity and preference material versus experiential purchases), 강승식 국민대학교 교수(감정분석과 혐오표현 그리고 AI 윤리문제)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원장 송승환)과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소장 금희조)의 공동 개최로 “New Media Technologies and Social Impact: Misinformation, Hate Speech & Incivility”(뉴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사회적 영향: 잘못된 정보, 혐오표현과 반시민성)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세계 9개국 12개 기관에서 15명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세션 “Incivility and Democratic Engagement”, 제2세션 “Misinformation, Fake News and Social Impact”, 제3세션 “Disinformation and Political Discourse in a Digital era”, 제4세션 “Debates in Incivility Studies” 등이 각각 반시민성과 민주주의적 참여,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의 사회적 영향, 디지털 시대의 허위정보와 정치 담론을 주제로 열린다.


미국 펜스테이트 대학교(Penn State University)의 호메로 질 데 주니가(Homero Gil de Zuniga) 교수,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sylvania)의 클레어 와들(Claire Wardle)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 of California, Davis)의 라라미 테일러(Laramie Taylor) 교수,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의 스콧 래쉬(Scott Lash) 교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University of Amsterdam)의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gers) 교수,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교(University of Vienna)의 요그 매튜스(Jorg Matthes) 교수, 홍콩 대학교(University of Hongkong)의 레이첼 스털켄(Rachel Sterken) 교수, 중국 푸단 대학교(Fudan University)의 샤오징 썬(Shaojing Sun) 교수 등 세계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학 분야에서 명성을 얻어 온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처럼 국내 최초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반시민성을 주제로 대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및 플랫폼에서의 반시민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전체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인 유튜브(YouTube)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웹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YouTube)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E39uuNeeI97GyBYjbIvj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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