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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뮤지엄 문화체험, 북촌(西村) 문화예술투어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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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다시 열린 뮤지엄 문화체험, 6월 11일

북촌(西村) 문화예술투어


박물관과 함께 하는 교직원 문화이벤트  

-북촌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의 현장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지난 2년간 멈췄던 성균관대 박물관(관장 조환) 문화체험 행사를 다시 시작한다. ‘북촌(西村) 문화예술투어’로, 창덕궁과 더불어 북촌에 남아있는 재밌는 집터들을 ‘문화예술’현장에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통한옥들이 모여 있는 북촌은 굽이굽이 미로 같은 골목길 사이로 한옥들과 역사문화자원, 박물관, 공방들이 발길 닿는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한국 고유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다.


북촌(北村)은 북악산 기슭에 있는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의미로, 정확히 말하면 한양의 중심이었던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해 있다. 북촌은 고관대작들과 왕족, 사대부들이 모여서 거주해온 고급 살림집터로 한옥은 모두 조선시대의 기와집이다. 원래 이 지역에는 솟을대문이 있는 집 몇 채와 30여 호의 한옥만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말부터 한옥이 많이 지어졌고, 1992년 가회동한옥보존지구에서 해제되고, 1994년 고도제한이 풀리면서 일반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다. 헌법재판소에서는 흥선대원군과 박규수의 동상이몽을 지켜본 백송(천연기념물 제8호)을, 절신(節臣) 성삼문의 집터였던 정독도서관에서는 인왕제색도가 그려진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맛집으로 바뀐 여운형과 최승희 집터, 노백린의 집터였던 중앙고등학교, 주문모 신부와 연관된 석정보름우물 등도 주목할 만 한 장소이다. '도심 속 거리 박물관'이라 할 만한 북촌에서는 수많은 역사인물들의 고뇌와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역사문화인물이 살았던 북촌 지역 가운데 대표적인 지역과 창덕부 중요전각을 중심으로 2시간 30분에 거쳐 도보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물관이 마련한 수준 높은 문화탐방을 통해 푸른 기운 가득한 봄의 기운과 만나기 바란다.



대표답사지역

창덕궁 주요전각-헌법재판소-여운형 집터-송진우 집터-고희동 가옥-중앙고등학교-석정보름우물-만해당-가회동31번지 일대-정독도서관-윤보선가옥(미개방)-감고당



시간 : 2022년 6월 11일(토) 9:30-12:00

모임장소 : 창덕궁 매표소앞 (9시20분까지)

대상 : 성균관대학교 교수-직원 및 가족

※ 북촌문화예술인물 자료파일(행사 전 파일공유), 창덕궁 입장료 제공

※ 체력소모가 큰 2시간30분 도보코스이므로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하세요.

인원 : 선착순 20명

참가방법 : 6월 2일(목)부터 전화접수(760-1323/ 지요환 학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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