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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술확산연구센터, <빌드 브릿지, 세계 속의 한국철학> 국제워크숍 개최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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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술확산연구센터, <빌드 브릿지, 세계 속의 한국철학> 국제워크숍 개최

- 각국의 학자들, 한국철학이 세계로 나아갈 길을 조언하다

유학대학(학장 신정근) 한국철학문화연구소 산하 K학술확산연구센터(센터장 박소정 교수)는 지난 5월 27일(금)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버츄얼 스튜디오에서 국제워크숍 “빌드 브릿지, 세계 속의 한국철학(영문명: Build Bridge, Korean Philosophy in the World)”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루마니아 5개국에서 한국철학을 연구하는 학자 7명이 참가하여 발제를 맡은 이번 국제워크숍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였으며,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국철학의 현황과 성과를 짚어보고자 하는 취지에 맞춰 국제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진행과 발표가 모두 한국어로 이루어졌다.


미국 아메리카대학교(American University) 박진영(Jin. Y. Park) 교수가 “서구에서 한국 철학을 한다는 것”, 미국 아이오와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 최도빈(Dobin Choi) 교수가 “한국 예술의 철학적 탐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의 박소현(Sohyeon Park) 교수가 “한국의 서사 전통과 미학”,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대학교(Universitatea din Bucuresti) 디아나 육셀(Diana Yuksel) 교수가 “조선 유가사상의 다각적 측면과 유럽 학생들을 위해 해독하는 도전”,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이사벨 산초(Isabelle Sancho) 교수가 “프랑스 대학생들을 위한 한국 전근대사와 사상사 교육의 여러 문제들과 현실적 대안들”, 독일 보훔대학교(Ruhr-University Bochum) 마르틴 겔만(Martin Gehlmann) 교수가 “유럽에서 한국 유교사상 가르침: 海東小學”,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Free University of Berlin)의 블라디미르 글롬(Vladimir Glomb) 교수가 “북한의 한국 철학사 연구”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자들은 각국에서 오랜 기간 한국철학을 연구하고 교육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철학을 확산하기 위해 유념해야 할 점들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밝혔다. 특히 언어와 번역의 문제, 비교철학·비교문화의 문제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정근 유학대학장이 축사와 함께 센터 사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으며, 행사를 주최한 박소정 센터장은 “이번에 참석한 학자들은 오랜 기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철학과 세계를 잇는 브릿지가 되어 온 분들”이라며, “이 분들의 소중한 조언을 토대로 한국철학의 국제적 발신이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더 크고 튼튼한 다리를 놓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영상은 향후 센터 홈페이지(https://swb.skku.edu/kphilo)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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