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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 교수 연구팀, 2018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2018.11.05
  • 전략기획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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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개최한 ‘2018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본교 SAVE팀(지도교수: 기계공학부 황성호)이 2등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1등상인 대통령상은 한국과학기술원이 받았으며, 3위는 계명대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차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해 기술개발 성과를 확산하고 전문 인력 양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최초의 대통령배 대회이다. 지난 2월 대회 공고 이후 19개 팀이 예선을 치렀으며, 9개월간 치열한 개발과 주행연습을 마치고 9개 팀(성균관대, 건국대, 계명대, 국민대, 인하대, 충북대, 한국과기원,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통령배 자율주행 경진대회의 특징은 국내 최초로 도심 내 실도로 위에서 양산 차량을 활용한다는 점으로, 대학생들에게는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로 환경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종전 대회는 한정된 공간(주행시험장)에서 인공 장애물 감지, 차선 인식 및 근거리 목적지 도달이 목적이었다. 참가 차량은 도심 내에 서로 다른 곳에서 대기했다가 경기시작과 동시에 흩어져 있는 승객(또는 소포)의 위치를 무선으로 전송받았으며, 도심 곳곳의 교통신호·교차로·횡단보도·보행자·자전거(dummy) 등 다이내믹하게 펼쳐지는 장애물과 통제가 최소화된 환경 속에서 교통법규를 지키고 사고 없이 고난도 미션을 완수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는 실제 상용 차량(아반떼)에 각종 센서가 부착·개조돼 참가팀들에게 제공됐으며, 참가팀들은 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량을 직접 개발해 대회에 임했다.


정부는 미래차 개발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등 고부가가치 분야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미래차 기술 확보를 위해 2021년까지 1455억원을 투입해 9대 핵심부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9대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개발 사업은 카메라․레이더․라이다․데이터 저장장치․자율주행 제어장치․통신모듈․운전자/차량인터페이스 등 고부가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후 미래차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해 정부는 범부처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며, 이를 통해 관련 핵심 부품과 차량 운행 실증·서비스모델의 개발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차 산업생태계의 종합적인 청사진을 그려내겠다는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경진대회 개회사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우리 자동차산업은 결국 미래차를 통해 활로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자율주행차 관련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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