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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제30회 ‘휴먼키움’ 성료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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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제30회 ‘휴먼키움’ 성료

– 박진영 교수, ‘전혜린과 「안네의 일기」’ 주제로 발표


문과대학(학장 김호)은 지난 5월 2일(금),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퇴계인문관 시습재에서 제30회 ‘휴먼키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휴먼키움에서는 국어국문학과 박진영 교수가 ‘전혜린과 「안네의 일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여성 번역문학가로 활약했으며 본교에서도 재직한 전혜린을 조명하고, 그녀가 번역한 『안네의 일기』가 한국 사회에서 수용된 과정과 그 의미를 고찰했다. 특히 동서 냉전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안네의 일기』가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통해 읽혀 온 세계사적 맥락과, 한국어 번역본이 지닌 특성과 의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문과대학은 지난 2022학년도 1학기부터 학문적 주제를 자유롭고 격의 없이 논의할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인 ‘휴먼키움(Humanities 키움: Cultivation, Growth)’을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도 휴먼키움은 2~3주 간격으로 금요일 낮 12시에 개최되며, 문과대학 소속 교수는 물론 외부 연구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과대학은 휴먼키움이 교원 간 소통을 촉진하는 학문 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타 학문 단위와의 학제적 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타 단과대학 소속 교수들의 관심과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한편, 제31회 휴먼키움은 오는 5월 30일(금) 퇴계인문관 31310호 강의실(시습재)에서 국어국문학과 권인한 교수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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