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이어 가는 모교 사랑
- 류덕희 경동제약 명예회장, 발전기금 2억 5천만원 기부 -

▲ (왼쪽부터)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 류덕희 회장, 유지범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우리 대학은 6월 30일(월), 600주년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류덕희 경동제약(주) 명예회장(화학56)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부액은 2억 5천만원으로 송천의학연구기금 1억원, 송천류덕희법학전문대학원발전기금 5천만원, 소향김행자·송천류덕희장학기금 5천만원, 성지장학재단발전기금 5천만원이다.

▲ 류덕희 회장(가운데)와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유지범 총장(왼쪽)에게 학교발전기금 2억5천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류덕희 회장은 지금까지 성균관대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동제약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전달식은 어느 해보다 더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하며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류덕희 회장과 아들인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참석하여 기부금을 전달하였고,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과 허태열 성지장학재단 이사장도 함께하여 기부금 전달식을 빛냈다.
기존의 기부금 전달식과는 다르게, 올해는 유지범 총장과 주영수 학교법인 상임이사뿐만 아니라 학장 및 처장 등 교무위원 및 여러 보직교수들이 대거 참석하여, 보다 격식 있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 류덕희 회장이 기부소감을 말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학과 학생과 학교발전홍보대사 S-ANGEL 학생이 함께 제작한 기념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류덕희 회장의 젊은 시절부터 최근의 모습까지 담아낸 영상은, 류 회장의 삶과 기부 여정을 후배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해당 영상은 추후 성균관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유지범 총장은 류덕희 회장의 대학 시절 학적부를 기념품으로 전달하였으며, 오랜 추억이 담긴 학적부는 류 회장은 물론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류덕희 회장이 유지범 총장으로부터 받은 학적부 액자와 야구유니폼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범 총장, 류덕희 회장,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 주영수 상임이사
이 외에도 성균관대 야구 유니폼과 보스턴백 등 기념품들도 함께 전달되었다.
류덕희 회장은 “성대하게 기부금 전달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학교에서 계속 초대해준다면 언제든지 또 오고 싶고, 대를 이어서 아들인 류기성 대표 역시 모교에 기부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류덕희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유지범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유지범 총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회장님께서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모교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학교도 그 마음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은 “회장님께서는 총동창회 회장을 네 차례 역임하시며 학교와 동문을 위해 헌신하셨는데, 모교에 애정이 각별한 회장님께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신 것에 동문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종은 경영대학장, 이선희 법학전문대학원장, 고장완 사범대학장, 이주흥 의과대학장, 김형식 약학대학장,
전정훈 정보통신대학장,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 류덕희 회장, 유지범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