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학술원,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안야 젠츠 교수 초청 강좌 개최
- "유럽 석학과 함께하는 동아시아학의 미래"
- 동아시아의 고등교육·정치경제 문제 다룬 2차례 집중 강연 마련

▲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안야 젠츠 교수
동아시아학술원 한국학연계전공은 오는 2025년 10월 1일·2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동아시아연구센터(Centre for East Asian Studies)의 안야 젠츠(Anja Senz) 교수를 초청하여 2차례의 특별 강좌를 개최한다. 본 강좌는 국제처 학문단위국제화계획(GREP)의 지원을 받아 동아시아학의 국제적 지평을 확대하고 학문 간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강좌를 맡은 안야 젠츠 교수는 중국현대정치 분야의 석학으로, 하이델베르크대학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주로 농촌 개발, 환경 및 기후 보호, 부패 방지, 노동 이주, 초지역적 관계, 그리고 중국의 대외관계 형성과 같은 다양한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중국, 대만, 홍콩, 한국,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다양한 현지 조사를 수행해왔다.
첫 번째 강좌는 '글로벌 긴장과 학문의 미래: 유럽과 동아시아 간 고등교육 교류의 단층선 넘기'라는 주제로, 10월 1일 수요일 12시 국제관 9B301에서 진행된다. 현재의 글로벌 긴장, 특히 중국과 미국 간의 경쟁은 국제 학술 협력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유럽과 동아시아의 고등교육 시스템, 국제 파트너십, 그리고 학생 이동성에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강연에서는 학생들이 정치적 역학이 국경을 초월한 지식, 인재, 그리고 아이디어의 교류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두 번째 강좌는 '모형, 신화, 그리고 오류: 중국 발전 전망에 대한 재고'라는 주제로, 10월 2일 목요일 오후 3시 600주년기념관 10504호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수십 년간 중국의 정치적·경제적 발전에 관한 다양한 전망은 학계와 공공 담론에서 중요한 논쟁의 주제가 되어 왔다. 이 강연에서는 주요 예측 사례들을 선별하여 살펴보고, 왜 이러한 전망들이 종종 부정확했는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고자 한다.
김경호 동아시아학술원장은 “이번 강좌는 유럽 석학의 시각을 통해 동아시아가 직면한 과제들을 조망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