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2학기 법학전문대학원 이규용장학금 전달식 개최

2025년 10월 27일(월) 13시, 법학관 20201호(김영수기념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이규용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되어 우수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학생 3명에게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이규용장학금은 이규용 회장이 2010년부터 출연한 이규용장학기금을 토대로, 모교 출신 로스쿨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지급되고 있다. 매 학년별로 1명씩(총 3명)에게 학기당 500만원(연간 1,000만원)이 수여되며,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조하경(3학년), 민지용(2학년), 곡은혜(1학년) 학생이 이규용장학금 수혜의 영광을 안았다.

성공한 기업인으로 잘 알려진 이규용 회장은 이규용장학기금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 로스쿨이 국내 최고의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2023년 2월에는 100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여 법학관 내 미래정책대학원을 조성하며 대학원 인재 양성에 힘썼고, 이전에도 법학관 건립, 로스쿨 장학기금 조성, 기념강의실 및 라운지 설치 등 14억 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성균관대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희 원장, 이길원 교무부원장, 이승민 학생부원장, 이효진 주임교수, 김혜진 교수 등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였으며, 이선희 원장이 이규용 회장을 대신하여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이선희 원장은 “동문 회장님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여러분의 학업과 성장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앞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라는 의미가 담긴 믿음의 메시지”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회장님께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며 훗날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학생들은 “회장님께서 베풀어주신 큰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업에 더욱 매진해 훗날 회장님처럼 우리 대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이규용장학금 전달식은 선배 동문의 지속적인 나눔과 후배들의 감사가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로, 우리 대학 인재들이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