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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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심화 강의 프로그램인 <유럽인문아카데미>에서 베르톨트 브레히트 강의가 개설될 예정입니다. 독일문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강의 기간:
2021년도 겨울학기 12월 9일 개강 ~ 2022년 2월 10일 종강(총 9주)
[설연휴 주간(2022.1.31.~ 2.4.) 전체 휴강]
- 강의 장소: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서울시 서초구 매헌로6길 54)
지하 1층 영산홀(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 전환 가능)
- 강의 시간: 목요일 14시 30분~16시 20분
- 강좌소개:
브레히트(1898-1956)가 산 시대는 두 번의 세계 대전, 파시즘, 이데올로기의 극심한 대립 등 사회의 거의 모든 갈등이 충돌한 시대였다. 브레히트는 이러한 시대의 광기에 정면 대응하면서 49편의 완성희곡, 2,300여 편의 시, 3편의 장편소설, 200여 편의 단편 산문, 희곡론 및 시론, 저널 등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문학세계를 구축해 놓았다. <브레히트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본 강좌는 브레히트의 문학세계를 ‘시대 문학’, ‘문학의 변혁’, ‘매체 실험’, ‘친절한 세상을 위한 불친절한 문학’ 등의 키워드를 통해 들여다보면서 그에게 덧씌워진 붉은 낙인을 벗겨내고 진정한 사실주의자 브레히트의 참모습을 탐구할 것이다.
- 강사 소개:
이승진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독일어과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대학교에서 브레히트의 시집 <도시인을 위한 독본>에 대한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인문대학 유럽문화학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Aus dem Lesebuch für Städtebewohner. Schallplattenlyrik zum Einverständnis>와 <매체작가 브레히트>, <브레히트의 서사극>(공저), <브레히트 연극사전>(공저), <청년 브레히트>(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브레히트, 시에 대한 글들>, 사진시집 <전쟁교본>, 희곡 <제3제국의 공포와 참상>, <브레히트의 연극이론>(공역) 등이 있다. 이밖에도 <친절한 세상을 위한 브레히트의 불친절한 시>, <거지 오페라에서 <서푼짜리 영화>까지 - ‘서푼짜리 소재’의 변용 스토리텔링 연구> 등 40여 편의 브레히트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 강의 진행 방식:
강의식으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강사가 강의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PPT, 관련 영상 등이 수업 보조교재로 활용될 것이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유럽인문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eh.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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