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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스타트업 브랜드 '이다도'를 창업한 이호정 동문의 삶에 차는 자연스럽게, 그러나 아주 깊이 스며들었다. 찻잎이 뜨거운 물에 천천히 우러나며 비로소 한 잔의 차가 되듯이,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차에 대한 관심은 배움과 연구를 거치며 그녀만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이다도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이다도’ 이호정 대표(유학대학원 22)
좋아하는 것을 이정표 삼아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저마다 마음속에 좋아하는 것을 품고 살아가지만, 그것이 언제나 뚜렷한 꿈이나 진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삶 속에서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찾기 어려운 시간이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대상을 오래 바라보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하다 보면, 좋아하는 것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 되어 주기도 한다.
우리 대학 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스타트업 브랜드 '이다도'를 창업한 이호정 동문의 삶에 차는 자연스럽게, 그러나 아주 깊이 스며들었다. 찻잎이 뜨거운 물에 천천히 우러나며 비로소 한 잔의 차가 되듯이,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차에 대한 관심은 배움과 연구를 거치며 그녀만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이다도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좋아하는 것을 오래 바라보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이호정 동문의 이야기에 함께 귀 기울여 보자.
|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종로청년창업센터 입주 기업인 '이다도'를 이끌고 있는 대표 이호정입니다. 이다도(理茶到)는 유니버스 구축을 위한 오리지널 IP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문화 브랜드입니다. 저희는 원천 IP를 기반으로 전개될 여러 하위 산업 가운데 차를 첫 번째 라이프 스타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 타 인터뷰에서 동문님께 ‘차’는 어린 시절부터 익숙한 존재였다고 들었습니다. 차가 동문님의 삶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금수저는 아니지만 차수저이죠. 차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와 차업에 종사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어릴 때부터 차를 접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주체적으로 차를 받아들인 것은 대학에 입학한 후부터입니다. 열심히 공부했고, 원하는 학교에도 갔지만 오히려 삶을 가장 즐기지 못했던 때가 20대였던 것 같습니다. 생각도 많았고, 불안도 깊었죠. 지겹고 끝이 보이지 않는 사유의 터널을 걸어가는 기분이었어요.
갈증에 허덕이던 청춘 시절 제 목을 늘 따뜻하게 축여준 것이 차였죠. 앞만 보고 싶어 하는 제게 저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것도 ‘차’였습니다. 마실수록 정신이 흐려지는 게 아니라 더욱 또렷해지고, 나조차 몰랐던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어줬으니까요.
|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생활예절 및 다도를 전공하셨어요. 개인적인 삶의 일부였던 ‘차’를 학문적 배움의 영역으로, 그리고 더 나아가 ‘이다도’라는 브랜드의 창업으로 이어가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회사에 다니다가 다시 책에 몰두하고 싶어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고전과 다도를 함께 배울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라고 여겼죠.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세부 전공이 무엇이든 유학 전반에 관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서삼경은 물론 [춘추]처럼 접하기 어려운 고전까지 커리큘럼이 갖추어져 있지요. 우리 대학에서만 들을 수 있는 강의들이 있어요. 그래서 다도가 전공이었지만 오히려 유학을 더 많이 배웠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마다 설렜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기회가 닿아 재학 시절 후배들과 함께 다법을 연구했습니다. 그 활동에 학술적 기반이 필요했고, 함께한 일을 공동의 결과물로 남기고자 논문을 썼습니다. 이후 후배들의 생업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기관에 후배들을 소개하러 갔다가 우연히 창업 경진 대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대회에 참가해 종로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하면서, 학문적 성과를 현실의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다도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학부를 졸업한 모교의 대학원에서 순수철학 분야인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있어서, 이다도는 차뿐만 아니라 제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축적해 온 콘텐츠를 독자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이기도 합니다.
| 이다도는 성균관대학교가 종로구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종로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것으로 아는데요. ‘종로’라는 지역이 이다도의 문화적 정체성이나 활동에 영향을 주는 부분도 있을까요?
종로, 특히 광화문 일대는 회사에 문화적 정체성을 부여해 주는 곳이죠. 광화문과 서대문역 사이인 현재의 경희궁 바로 앞에 종로청년창업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광화문 너머 북악산 자락을 보며 경희궁으로 걸어오다 보면 흥화문의 옛터를 지나 서울의 우백호인 인왕산 자락에 이르게 됩니다. 그 길을 걸을 때마다 서울의 오랜 역사 속으로 한 걸음씩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경희궁 숭정문
종로는 오늘날 도시의 모습과 옛터가 공존합니다. 켜켜이 쌓인 시간과 흔적이 매력적인 곳이죠. 전통을 과거의 모습으로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그 안의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이어가려는 이다도의 방향과도 잘 맞는 곳이고요. 한국의 정신문화를 다루는 기업으로서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 이다도(理茶到)는 '이치가 차에 이르다’, '차를 통해 이치를 깨닫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동문님이 다도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시는 이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차에는 하나의 정답이 없습니다. 차의 색·향·미와 품질에 어느 정도 기준은 있지만, 차를 재배하는 농가마다 추구하는 제다 공법*이 다르고, 같은 차라도 늘 같은 모습을 띠는 것은 아닙니다. 차는 ‘자연’ 그 자체이고, 자연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죠. 오늘 마신 차가 내일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내 기준에는 아무리 맛있는 고급차여도 상대방의 입맛에는 별로일 수 있는 게 차예요. 그래서 차를 좀 배웠다고 다른 사람의 위에 서려고 하면, 결국 차를 도구로 사사로운 자아를 세우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다 공법:찻잎을 채취해 차로 만드는 가공 방식
어쩌면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차는 그보다 넓은 개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일 수도 있고, 우주일 수도 있으며, 우리 모두가 직면해야 하는 ‘리(理)’, 곧 진리이자 이치일 수도 있고요. 결국 다도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이치는 자신의 기준을 절대화하지 않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자연 앞에서 자아를 낮추는 마음입니다.
| 이다도는 단순히 차를 판매하는 브랜드를 넘어 연구, 교육, 출판, 문화 콘텐츠 등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 영역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브랜드’를 지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다도는 ‘차’를 소재로 출발한 기업이지만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지식재산권을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 IP’입니다. ‘차’는 앞으로 전개될 여러 산업 가운데 하나에요. 한마디로 오리지널 IP를 개발해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연구, 교육, 출판, OTT, 굿즈, 체험 등을 아우르는 유니버스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문화 기업이 바로 이다도의 지향점입니다.
삶의 철학은 하나의 플랫폼과 형식만으로 온전히 전달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하위 산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그 안에는 이다도만의 철학이 일관되게 흐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대를 관통하는 철학적 메시지가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방법을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종로청년축제에 참가한 이다도 부스에 종로구청장과 보좌진들이 방문했다
| 단순히 차를 맛있게 우리는 기술이나 다도의 예절만을 이야기하는 차의 ‘행법’뿐만 아니라, 그 외적인 행위를 통해 마음을 살피는 차의 ‘심법’이라는 개념을 정립하셨어요. 동문님께서 생각하시는 ‘차의 심법’이란 무엇이며,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자기 자신조차 속일 때가 있죠. 사실 남에게 속는 사람보다 스스로에게 속는 사람이 훨씬 많을 거예요. 오히려 영리하고 영민한 사람일수록요. 특정 의도를 갖고 말과 행위로 자신을 완벽히 포장했다고 생각하더라도, 상대방은 이미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속은 척하거나 모르는 척 자신을 지키고 있을 수 있거든요. 그만큼 잘 다듬어진 표정과 뛰어난 화술로도 마음에 품은 ‘진의’를 결코 가릴 수 없습니다. 반드시 누군가는 알게 되어 있어요. 그 사람이 100명 중 한 사람일지라도요.
선한 마음 역시 드러내려 애쓰기보다 실천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명되는 것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무엇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앞서지 않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비워내는 과정이 있어야 하고요. 그런데 그 과정은 많은 용기가 필요하겠죠. 결국 자기 마음의 밑바닥을 들여다보는 일이 될 테니까요. 저는 차의 심법이 그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우리고 마시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살피고 비워내며, 그 무엇도 가미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나’를 직면하기 위해서요.
| 차의 ‘심법’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차를 우리는 행위뿐만 아니라 그 철학적 기반을 살피는 일이 필요했을 듯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이 『한국다례의 동양철학적 제언과 현대식 다법의 재구성』이라는 논문으로 이어졌는데요.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이를 통해 새롭게 정립하고자 했던 한국 다례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차를 왜 하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어요. 차를 우리는 내 몸동작에 심취하지 말고, 차의 맛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었죠. 내면의 사사로움을 진실로 착각하면 차를 행할 때 입는 멋진 옷도, 절제된 동작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차의 맛은 사람의 손기술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차 자체의 품질과 다기, 물의 온도, 공간의 습도, 나의 마음가짐을 비롯해 내 앞에 앉아 있는 상대방의 마음도 중요한 요소이자 변수가 되죠.
만약 자신을 과시하거나 서로를 시험하려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차는 마음을 살피고 예를 실천하는 일이 아니라 우열을 겨루는 도구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마음과 행위가 분리되지 않는 다례를 정립하고자 했습니다. 그 핵심이 극기를 통해 조화를 이루는 ‘중화(中和)’입니다. 이를 조선의 삼태극이 지닌 천·지·인의 철학에 담아, 한국의 정신문화를 구현하면서도 오늘날의 생활에 맞는 ‘3인 다례’와 ‘1인 다도’로 재구성했습니다. 형식보다 그 형식을 관장하는 마음이 무엇인가를 매 순간 살피는 과정, 그것이 제가 학술 연구를 통해 정립하고 싶었던 한국 다례의 모습입니다.
| 연구를 통해 정립한 한국 다례를 지난 7월 중국 광동성 조주시 한중문화교류행사에서 직접 선보이셨는데요. 학문적으로 정립하신 내용을 실제 해외 현장에서 선보이는 경험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현지 차산과 방문지 건물 곳곳에 이다도를 환대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현지 조합단체와 관련 교육 기관으로부터 전 일정에 대한 에스코트를 받아 회사의 첫 공식 해외 출장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조주일보사에서 열린 차 심평대회에 초청된 것도 유익한 경험이었고요.
▲한중문화교류행사에서의 다례 시연
저희가 한중문화교류행사에서 선보인 다법은 조선의 삼태극에 철학적 기반을 두고 있어서, 회사에서 시연을 맡은 후배들에게 색상에 맞는 한복도 지원했습니다. 연구를 통해 정립한 철학이 실제 다법으로 구현되고, 생생하게 전달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뜻깊었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는 자부심과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은 후배들에게도 좋은 자양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학문과 창업은 서로 다른 영역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연구자로서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와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필요한 태도 사이에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연구자와 기업 대표에게 공통으로 필요한 것은 끊임없는 ‘자기검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자는 자의적인 언어를 경계하고 자신의 해석이 객관화될 수 있을지 검증해야 합니다. 기업의 대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주관이 있어야 하는 반면, 자기 능력에 대한 객관화가 되어야겠죠. 오너의 오판은 파장과 영향력이 크니까요. 무엇보다, 자신의 이상이 아무리 고귀하더라도 타인을 자기 자본처럼 여기거나, 개인의 욕망을 공동의 이익으로 합리화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한편, 양자의 차이가 있다면 연구자에게는 하나의 문제에 대한 사유 능력이, 대표에게는 여러 상황에서 옳고 그름을 분변하는 판단 능력이 더 요구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연구자는 몰입의 결과로, 대표는 판단의 결과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이다도를 어떤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동문님이 그리는 이다도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해 주세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마음의 모양이 있습니다. 이다도의 철학은 ‘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와 같은 당위적 언어로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도 대신 정의할 수 없는 ‘자신을 알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다도의 고유한 세계관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하지만, 그 여정의 끝에 남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는 거죠. 이 주제는 시대와 국경을 넘는 고전적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이다도는 여러분께 그러한 이야기들을 하고자 해요.
| 마지막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배움을 어떻게 삶과 진로로 연결할지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되고, 어떤 사람은 특별히 좋아하는 게 없어서 고민이 되죠. 사람마다 놓인 상황과 갈망이 다르니 당연히 모두의 답이 다 같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 공통의 법칙이 있다면 ‘에너지’는 인과를 속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선악을 논하는 것이 아니에요. 마음속 지나가는 바람조차도 그 사람의 에너지이죠. 그리고 모든 에너지는 반대급부가 따릅니다. 인생을 뜻한 대로 성취하지 못해도, 목표대로 무언가를 성취해도 무언가를 감당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감당해야 하는 그 무엇이 ‘기회’일 수도, ‘책임’일 수도 있어요. 그만큼 이 주제는 깊이 들어가면 매우 조심스러운 이야기입니다.
만약 스스로 좋아하는 것이 뚜렷하고, 꿈과 열정을 품었다면, 그 대상이 무엇이든 혼자 있을 때조차, 숨어있는 잠재의식조차, 여러분들 자신과 그 대상을 배신하지 않도록 진심과 충심을 다했으면 합니다.
‘진심’은 말 그대로 ‘마음을 다하는 일’입니다. 진심은 돈이 드는 일이 아니에요. 그러나 돈을 쓰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그것은 무의식 속에 인정이나 대가를 염두에 둔 마음과는 다른 차원이고 간절한 소망 혹은 최선의 노력과도 구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쓰는 표현적 의미보다 사실 더 엄숙하고 경건함이 필요한 일일 수도 있고요. 그래서 결코 행하기 쉽지 않지만, 어떤 결과든 감당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저는 ‘순수한 진심과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이 적어도 손해가 아님을 알아야 해요. 오히려 자기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위력이 된다는 것을 각자의 삶에서 증명해 낼 수만 있다면, 어느 순간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여러분들만의 길이 열리게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이미 예측한 미래는 내 욕심일 수 있으니까요. 순간순간의 마음을 살피며 나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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