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소비자와 기업·정부 잇는 '지속가능한 소비' 통합 프레임워크 제시
- 225편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속가능한 소비’와 지구촌 목표(SDGs) 연결고리 정립
- 개인의 친환경 행동이 기업 전략과 정부 정책으로 연결되는 ‘시스템 사고’ 기틀 마련
□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스포츠과학과 조희태 교수 연구팀이 지속가능한 소비(Sustainable Consumption)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간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기업·정부를 하나로 묶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최근 지구 온난화, 자원 고갈, 쓰레기 문제 등 지구가 안고 있는 환경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UN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정하고 전 세계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친환경 제품이나 다회용품 사용과 같은 소비자 개인의 노력, 기업의 친환경 제품 및 공급망 전략, 정부의 탄소세와 환경규제 등을 서로 분리해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개인의 실천이 기업의 변화와 정책적 지원을 거쳐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 조희태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총 225편의 국제 학술 논문 빅데이터를 정밀 분석하여, 소비자의 친환경 행동이 지구촌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체계적인 연관성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 및 환경 보호 ▲지속가능한 공급망 동학 ▲SDG 달성의 촉매로서의 행동 요인 ▲에코-행동-정책 연계라는 4가지 핵심 연구 주제를 도출해 냈다.
□ 나아가 연구팀은 모든 구성 요소가 서로 톱니바퀴처럼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시스템 사고(Systems Thinking)’ 접근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기업·정부가 상호작용하는 미시–중시–거시 수준의 통합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소비자의 감정과 가치관, 환경교육, 습관 형성, 게임화 등 친환경적인 행동이 기업의 제품 및 기술 혁신을 촉진하여, 정부의 탄소세·지원금·환경 라벨링과 같은 정책의 개선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정책적 지원이 소비자의 지속가능한 선택을 확대하는 순환구조를 제시한 것이다.
□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는 개인의 윤리적 선택만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기업의 전략전 혁신,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목표를 현실에서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지속 가능한 소비 연구를 SDGs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향후에 다른 연구들이 어떻게 확장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도 제시했다.
□ 연구를 총괄한 조희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연구되던 지속가능한 소비를 하나로 묶어, 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친환경 행동이 기업의 경영 전략 및 정부의 정책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지 명확한 길잡이를 제시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정책 입안자와 기업들이 2030년까지 SDGs 목표를 실제로 달성하는 데 유용한 실천적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논문명: Advancing Consumer Studies Through a Systematic Review of Sustainable Consump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학술지: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
※ 논문링크: https://doi.org/10.1002/bse.71178
붙임: 1. 연구자 사진
2. 연구그림
26년 7월 31일 금요일자 보도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