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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인공지능이 스스로 일하는 미래 공장 만든다… 700억 원 규모 피지컬AI 기반 사업 선정
- 이지형·노상도 교수팀, 과기정통부 주관 ‘협업지능 피지컬AI SW플랫폼’ 사업 최종 낙점
- 2026년부터 5년간 700억 투입… 서로 다른 로봇이 협동하고 스스로 배우는 ‘자율협업 제조 생태계’ 구축
□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인공지능(AI)이 실제 공장 현장을 스스로 이해하고 다양한 로봇과 기계의 협업을 직접 이끄는 차세대 제조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이지형 교수팀과 노상도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사업의 핵심 세부과제에 나란히 선정됐다. 양 연구팀은 2026년 8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총 700억 원 규모의 대형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 이번 연구의 핵심 목표는 정해진 규칙과 프로그램 기반으로 움직이던 기존의 ‘자동화 공장’을 넘어, AI가 공장 상황을 직접 보고 판단해 스스로 여러 로봇에게 일을 나누어 맡기는 ‘자율협업 공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 이지형 교수팀은 모양과 기능이 서로 다른 로봇들이 하나의 팀처럼 호흡을 맞추도록 돕는 인공두뇌, 즉 ‘제조특화 피지컬AI 파운데이션 모델(PRIME)’을 만든다. 다양한 제조작업에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모델(PRIME-CoreFM)을 주축으로, 정밀 조립에 파생된 정교작업 특화 모델, 이기종 로봇 끼리의 협력을 돕는 협력가공 특화 모델, 공정 및 자원 환경 변화에 대응가능한 유연생산 특화 모델을 유기적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리얼월드, 아크릴, 페르소나AI, 서울대, 카이스트 등 20여 개가 넘는 유수 기업 및 연구기관과 손잡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직접 테스트하며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 노상도 교수팀은 현실 속 공장을 컴퓨터 가상공간에 똑같이 쌍둥이처럼 복제해 시험하는 ‘연합형 자기진화 제조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을 담당한다. 로봇과 기계들이 가상세계에서 미리 수만 번씩 행동을 연습하고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훈련장을 만드는 셈이다. 특히 특정 기업의 프로그램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디지털트윈 모델들이 스스로 발전하며 유연하게 연동되는 기술을 개발해 해외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 의존을 낮추고, 국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KAIST, POSTECH, 서울과기대, 차세대융합기술원과 엠아이큐브솔루션 등 여러 연구기관, 기업들과 협력한다.
□ 이지형·노상도 교수는 “생성형 AI가 디지털 공간을 벗어나 실제 현실 세계의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피지컬AI’ 시대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며 “연구실 안에서만 맴도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우리 제조 기업들이 공장에서 즉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피지컬AI 핵심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 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앞장서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6년 9월 17일 목요일자 보도자료 -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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