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Challenge

금융시장 빅데이터를 분석하다

동국대학교 글로벌경제통상학부 양희진 교수


양희진 동문은 작년에 우리 대학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지도교수: 류두진) 올해 동국대학교 글로벌경제통상학부에 정년트랙 전임교원으로 임용되었다.


국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로 임용되는 사례는 드물다. 수도권 대학부터 지방대학까지 경제학 계열학과 교수진 대부분은 해외 명문대학 박사학위 소지자다. 양희진 교수는 학부와 석사 및 박사과정 모두 국내에서 공부했다. 학사(통계학), 석사(경영학), 박사(경제학) 전공이 모두 다른 점은 특이한 이력이다. 3년 6개월간의 박사과정 동안 10편이 넘는 논문을 국제저명 SSCI학술지에 게재했다. 이는 경제학 분야의 젊은 교수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실적이다.


양희진 교수는 성신여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경영대학에서 재무를 공부하여 석사학위를 받은 뒤 금융회사에 다녔다. 회사업무를 하면서 좀 더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해 경제학과 파트타임(part-time) 박사과정으로 입학했다. 박사과정 첫 학기에 스승 류두진 교수와 논문연구를 진행하면서 연구에 몰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 전일제(full-time) 박사과정으로 공부와 연구를 시작했다.


박사과정 공부를 시작하면서 교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전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도교수는 꿈을 가져보자고 말했다. 양희진 교수는 박사과정 동안 국제학술지 연구업적, 영어발표, 강의경력, 국제학술대회 발표, 국내 및 해외학자와의 공동연구 등 학계로 진입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교수의 꿈을 실현해 왔다.

양희진 교수는 지도교수의 영향을 받아 금융시장 미시구조를 주로 연구했다. 실시간 주문 및 체결단위 빅데이터를 분석해 금융시장의 중요한 학술 및 정책 이슈를 분석하고 해법을 찾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통계학 전공을 살려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기에, 잘 맞는 분야였다.


양희진 교수는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면 박사과정은 매우 길고 지루해 느슨하게 시간을 보내기 쉽습니다. 연구의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시는 지도교수님, 그리고 함께 연구하며 격려할 동료가 필요합니다.”라며, “지도교수님은 늘 꾸준한 연구를 통한 교육과 후학양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왕성한 학문활동을 통하여 제자를 양성하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설명: 윗줄 왼쪽 첫번째가 양희진 교수, 세번째가 류두진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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