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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반응에 대한 효과적 제어 연구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청주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영수 교수

염증반응에 대한 효과적 제어 연구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유전공학자, 청주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영수 교수


이영수 교수(유전공학 94)는 우리 대학 유전공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석사, 박사 과정을 거친 뒤 청주대학교 제약공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 교수가 유전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직접 병을 고치는 것보다 질병의 발생원인 등에 대해 연구하는 것에 관심이 많고 기초 연구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유전학은 유전자와 관련된 사실을 공부하는 학문이에요. 유전공학은 더 나아가 유전물질을 임의적으로 가공해서 실생활에 유용한 부를 창출해내는 학문이죠. 유전공학이 실생활에 활용되는 부분은 크게 두 부분인데요. 첫째는 식량입니다. 유전공학적 기술을 활용하여 10톨이 열리는 쌀을 20톨이 열리게 하고, 병충해에 저항성을 갖는 벼를 키워 수확량을 늘릴 수도 있어요. 이렇게 유전공학은 다양한 식량 증대에 도움을 줍니다.”

 

이 교수는 유전공학이 활용되는 분야 중 식료품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의약품 분야라고 강조했다유전공학이 현재에도 미래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제약회사에서 판매율이 높은 순위를 나열 했을때 바이오 의약품은 하나 정도 있을까 말까 했는데 2015~2020년의 예측을 보면 1위에서 10위 사이에 6~7개가 바이오 의약품이에요상위 매출 1~5위이기도 하고요그 정도로 의학계에서 바이오 의약품 붐이 일고 있어요이러한 바이오 의약품을 만드는 기술인 유전공학 기술은 앞으로 더 발전하고 촉망받을 수 밖에 없겠죠.”


이 교수는 주로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오고 있다. 염증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어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더 나아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석사 때부터 해오고 있다. 방학 기간에 우리 대학에서 제자들과 연구활동을 하는 그에게 성균관대에서 연구하니 어떻냐고 물었다. 그는 성대에서 일 하면서 특별히 좋게 느낀 것은  연구 지원과 인프라에 관해 부족함이 없고 연구하기에 특화되어 있는 연구중심 대학이라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의 최종 목표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임상실험을 하는 의사와는 별개로, 희귀 염증성 질환의 기초 연구를 하는 것이죠. 학문 외적으로는 학생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키는 거예요. 첫째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생들을 배출하는 것이고, 둘째는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생들과 같이 도움을 주고받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족 같은 사제지간을 만드는 거예요.”


이 교수는 학생들에게 도전을 멈추지 말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도전과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강조한 이영수 교수에게 수년간 유전공학 연구를 지속해 올 수 있었던 강인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에서 나오는 부드러움이 공존했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연구 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는 그의 포부는 유전공학계의 빛나는 미래를 예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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