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Stories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 두드러져
전체 생존기간은 수치상 개선… 향후 치료 옵션 가능성 기대
의학과 안명주 교수
의학과 안명주 교수 연구팀은 이전 치료를 받은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TROPION‑Lung01 무작위 비교 연구에서, Datopotamab Deruxtecan이 표준 요법인 Docetaxel보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연장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TROPION-Lung01 연구는 이전 치료를 받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항체-약물 복합체인 Datopotamab Deruxtecan(Dato-DXd)과 기존 항암제 Docetaxel의 효과를 비교한 다국적 3상 임상시험이다. 연구에는 총 604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이들 중 절반은 Dato-DXd를, 나머지는 Docetaxel을 3주 간격으로 투여받았다. 주요 평가는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으로 진행되었고, 객관적 치료 반응과 부작용도 함께 분석되었다.
전체 환자군에서 Dato-DXd는 Docetaxel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했다(4.4개월 대 3.7개월). 특히 비편평조직(non-squamous) 폐암 환자에서는 효과가 더욱 두드러져, PFS는 5.5개월, OS는 14.6개월로 나타나 기존 치료 대비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반면 편평조직(squamous) 폐암 환자에서는 Dato-DXd의 치료 효과가 특별히 우수하지 않았다. 전체 생존기간 측면에서는 Dato-DXd가 수치상 더 나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작용 면에서는 Dato-DXd가 Docetaxel보다 전반적으로 안전한 프로파일을 보였다. 심각한 이상반응(3등급 이상)은 Dato-DXd군에서 25.6%로 나타나 Docetaxel군(42.1%)보다 낮았다. 다만, 간질성 폐질환 및 폐렴 같은 약물 관련 폐 부작용은 Dato-DXd 쪽에서 다소 더 발생했으나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결론적으로, Dato-DXd는 기존 치료에 실패한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2차 치료 옵션으로서 의미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향후 이 약물이 이 환자군의 표준 치료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저널명 :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 논문명 : Datopotamab Deruxtecan Versus Docetaxel for Previously Treated Advanced or 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 The Randomized, Open-Label Phase III TROPION-Lung01 Study
· 링 크 : https://doi.org/10.1200/JCO-24-0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