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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암제를 뛰어넘는 차세대 항암물질 개발

기존 항암제보다 강력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신규 유효물질을 도출

약학과 김인수 교수

  • 기존 항암제를 뛰어넘는 차세대 항암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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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김인수 교수 연구팀이 지난 16일 발간된 응용화학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신테시스 앤 카탈리시스 (Advanced Synthesis & Catalysis, IF 6.453, 응용화학 분야 JCR ranking 상위 1.4%)지’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김인수 교수 연구팀은 로듐 촉매를 이용하여 의약품의 중요 단위구조로 알려져 있는 7-아자인돌 화합물의 신규 변환 합성방법을 개발하였다. 특히 탄소-수소 결합의 선택적이며 효율적인 아민화 반응을 도입하여 기존 항암제보다 강력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신규 유효물질을 도출하는 연구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김인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합성법은 극소량의 로듐 촉매만으로도 목적하는 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어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 합성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김인수 교수는 ‘레이트 스테이지 약물 최적화 연구’라는 주제로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항암, 항당뇨 및 항균 효과를 나타내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연구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아민기가 포함된 단위 구조를 아자인돌 화합물에 도입하여 다양한 화합물을 도출하였고, 합성 화합물이 기존 항암제로 잘 알려져 있는 doxorubicin 보다 우수한 항암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어, 항암제 신약개발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인수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기술로서 의약품, 특히 항암제의 합성 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 또한, 사업단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 항암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서 다양한 치환기 도입 및 유도체의 지속적인 최적화 작업을 통해 항암 신약을 도출한 계획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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