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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유전자 데이터 기반 Stratifin (SFN)에
의한 폐암 진행 메커니즘 제시

폐암에서 Stratifin (SFN)이 어떻게 톨유사수용체에 의한 자가소화작용 활성화를 조절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향후 폐암 발병 및 진행에 관한 병리학적 원인 규명 그리고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의학과 이기영 교수 · 김지영 (의과대학 석박통합과정)

  • 폐암 유전자 데이터 기반 Stratifin (SFN)에 ▼의한 폐암 진행 메커니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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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발병 및 진행은 유전적 변이 및 외부 다양한 인자들에 의해 유도된다. 그 중 폐암 환자 유전자 데이터는 최근 폐암 발병 및 진행 원인과 인자 규명 그리고 치료법제시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팀은 폐암 환자 유래의 암 조직 및 정상 조직에서 얻은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폐암의 발달 및 진행을 조절하는 새로운 유전인자들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성과의 일환으로 Stratifin (SFN)이라는 단백질이 암세포 자가소화작용 (Autophagy) 활성화를 조절하여 폐암의 성장 및 진행을 조절하는 분자/세포 메커니즘을 제시하였다. (그림1 요약)


암세포 성장 및 진행에 있어서 자가소화작용 (Autophagy)은 암세포의 대사 스트레스 완화 및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을 통하여 암세포 성장과 진행을 촉진한다. 최근, 종양 미세 환경 (Tumor microenvironment)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 암세포 발달 및 성장은 암세포 주위 외부인자들에 의해 조절될 수 있음이 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암세포에서 발현하는 톨유사수용체 (Toll-like receptor, TLR)는 세포내 자가소화작용을 활성화하여 암세포 성장 및 진행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암세포 자가소화작용 활성에 대한 조절 기전 연구는 다양한 항암 요법 효능 증대 및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폐암에서 Stratifin (SFN)이 어떻게 톨유사수용체에 의한 자가소화작용 활성화를 조절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향후 폐암 발병 및 진행에 관한 병리학적 원인 규명 그리고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전은영 박사 ㈜ 차백신연구소, 연구 부소장) 팀과 공동연구로 수행되었으며, 제1저자로 김지영 학생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석박통합과정)이 기여하였다. 연구결과는 임상 중개 의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 (IF: 11.492)에 게재되었다.


논문명: Stratifin (SFN) regulates lung cancer progression via nucleating the Vps34-BECN1-TRAF6 complex for autophagy induction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 vol. 12,6 (2022): e896. doi:10.1002/ctm2.896)

저자: 김지영 (제1저자, 석박통합과정), 김미정 (공저자, 석박통합과정), 이지수 (공저자, 석사과정), 손주희 (공저자, 석박통합과정), 김덕환 (공저자, 성균관대 교수), 이주상 (공저자, 성균관대 교수), 정수경 (공저자, 차백신연구소), 전은영 (공동 교신저자, 차백신연구소), 이기영 (교신저자, 성균관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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