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ampus 시즌 5 시사회

  • 501호
  • 기사입력 2022.10.17
  • 취재 이채은 기자
  • 편집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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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2일,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Excampus 시즌 5의 시사회가 열렸다. Excampus는 지식 공유와 자유로운 논의의 장을 대학 캠퍼스 밖으로 확장하여, 대학 구성원들의 사회 참여를 통한 대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학내소식에서는 지난 9월 20일부터 진행된 Excampus 시즌 5의 시사회 현장을 다루었다.


Excampus 시즌 5 시사회는 신동렬 총장의 격려사로 시작되었다. 신동렬 총장은 Excampus는 학생성공과 미래 가치 창출을 향한 우리 대학의 비전이자 의지라는 점을 언급했다. Excampus가 지식 공동체의 형성을 위해 성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 성균인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Excampus의 미래 비전을 강조하며 이후 Excampus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말로 격려사를 마쳤다.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은 티저 영상 시청 후 현재 Excampus 시즌 6가 촬영이 끝난 상태로, 모션 그래픽과 외국어 자막을 제공한 형태의 영상이 10월 17일부터 매주 1편씩 공개될 것이라 언급했다. 이는 유튜브 플랫폼상 흥미를 유도하고 구독자를 늘리는 전략으로, 장기적인 Excampu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전략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Excampus는 앞으로 적극적인 교내/외 커뮤니티 및 SNS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예정임을 밝혔다.



이후 ExCampus 향후 진행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사회 이후 시즌 6 영상 제작, 시즌 6 시사회, 그리고 2022년 12월 비로소 Excampus 100편을 완성할 것이라는 장기적 계획이 그 내용이었다.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은 100편을 공개한 이후에는 유튜브에 공개되는 Excampus 채널의 구독자를 늘리는 데에 주력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Excampus의 청중들에게 인지도 높은 연사를 초빙하는 등의 방식을 택한다는 것이다. Excampus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2023년에는 시즌 7의 제작을 시작하여 교내외 구성원들에게 접근성 높은 지식 공동체 형성의 시발점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이어진 자유 토론 시간에서는 강연 영상을 시청하고, 청중 반응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학과 21학번 송지*학우의 ‘처음 듣는 내용인데도 관심이 생겼으며 자연의 많은 동식물이 약이 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는 감상평을 통해 다양한 학과와 분야를 아우르는 Excampus의 기능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 대학 학우들 뿐만 아니라 Excampus 강연을 감상한 타대생들의 반응도 볼 수 있었다. 타대생 화학과 이현*학생은 성균관대 대학원에의 지원을 꿈꿨다고 밝히며, 이번 정희선 과학수사학과 교수의 강연이 자신의 꿈을 상기할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감사를 전했다.


학생성공센터는 Excampus를 다각화된 채널로 공급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유튜브에의 공개를 통해 지역 사회와 가치 공유, 우리 대학 i-Campus 예비 대학에의 공개를 통한 예비 입학생의 대학 생활 적응 제고, 마지막으로 Ex-campus(사회적 수요에 기반한 신기술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구축한 성균관대학교의 개방형 학습 플랫폼) 인재교육원에의 공개를 통해 교내 및 타대학 구성원과 가치 공유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Excampus 시즌 5 시사회 현장에서는 성균관대의 미래 비전이 담긴 Excampus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 대학 교수는 물론 국내외 석학과 저명인사까지 참여하는 광범위한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출발한 Excampus는 이제 우리 대학만의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성균인의 사회 참여에의 든든한 뒷받침인 Excampus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