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치오 대표 강성진 원우
2021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대회 '은상' 수상

  • 465호
  • 기사입력 2021.04.20
  • 편집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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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전문대학원 19학번에 재학중인 강성진 원우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1년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에피치오는  ‘LED 및 센서를 활용한 IoT 시스템의 포켓볼 기기'인 ‘에피치오 락포켓볼’ 을 개발했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개발한 '에피치오 락포켓볼’은 ▲진동센서를 통한 공 쿠션상황 감지 ▲센서 활용 공 식별 기능 ▲LED 활용 시각적 인터페이스 제공 ▲기술적 완성도 향상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한 시장 우위 확보 ▲디스플레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존 당구대와 차별성을 둔다. 스포츠와 음악을 결합하여 실내 스포츠 문화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점이 은상 수상을 위한 점수에 크게 반영됐다.


스타트업 에피치오를 경영중인 강성진 원우는 "이번 에피치오 락포켓볼 역시 고객들과 오랜 소통 끝에 연구·개발한 만큼 실내 스포츠계에서 그간 쌓인 불만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워라밸 문화 확산과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여가 문화 개선이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여가시설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지난 10~14일에 열린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는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 (Salon International Des Invention)가 주최하고 스위스 연방정부, 제네바 주정부 및 시의회 및 세계지식 재산기구가 후원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전이다.


해당 발명대회는 세계발명가들의 교류와 화합의 공안으로 발명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특허 기술과 기술이동에 관한 정보, 발명 기술의 상품화 등을 모두 포괄한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독일·일본·스위스 등 50개국에서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 언론사와 미디어 관계자들의 관심과 함께 국제기구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발명품 사업화 논의 등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