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성약연구장학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 3대 이사장 김수지 대화제약 명예회장 취임, 대학 연구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 노력 -

약학대학(학장 정상전)은 지난 5월 2일(목) 자연과학캠퍼스 약학관에서 성약연구장학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성약연구장학재단은 글로벌 TOP10 약학대학 진입을 목표로 우수 학문후속세대양성과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장학기금 100억 조성을 목표로 2016년 10월 설립된 재단이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이윤우 2대 이사장, 김수지 3대 이사장, 김범석 동문회 수석부회장, 전미희 성균관대 여동문회장, 정상전 약학대학장을 비롯한 많은 교수진과 50여명의 학생들이 김수지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였다.

행사는 정상전 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사회는 이효종 학과장이 맡았다. 이어 김이항 사무총장이 재단의 활동 현황을 보고하였다. 김 사무총장은 재단의 설립 취지부터 비전, 목표, 핵심사업, 그간의 활동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한 후 기금 모금과 사용 현황, 주요 기부자들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이후 진행된 이사장 이·취임식에서는 2대 이사장을 지낸 이윤우 회장(대한약품공업(주))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수여가 이루어졌다. 이윤우 회장은 이임사에서 “이제까지 재단과 대학, 동문, 기부자들이 같은 목표를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오늘에 이르렀다” 며 “앞으로도 신임 이사장을 옆에서 보좌하면서 연구장학재단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대 이사장을 지낸 이윤우 대한약품공업(주) 회장(오른쪽)

이어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김수지 회장은 취임사에서 “성대 약대는 창학 70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70년을 향한 전환기에 있는데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맡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7천명의 든든한 동문들이 있기에 임기 중 충분히 기금 모금 달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학문에 정진하는 교수님, 대학원생들, 학부 학생들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헌신의 힘을 기울여 노력해 보겠다.” 고 말했다.

▲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수지 대화제약 명예회장(오른쪽)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연구장학재단기금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연구장학재단기금 장학금은 엘리트 약학자로서 성장하는 대학원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문경원 박사과정 학생이 수여하였다.

▲ 연구장학재단기금 장학금을 수여한 문경원 박사과정생(오른쪽)

정산전 약학대학장은 “우리 대학 약학대학를 졸업하신 많은 동문 내빈들과 현재 재학 중인 학생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후학양성의 미래를 다짐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었다” 며 “앞으로도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이 글로벌 최우수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후학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