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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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개발센터와 함께한 취업 2008.12.27
  • 주영근
  • 조회수 : 6670
게시글 내용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졸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제학과 4학년 주영근입니다. 학기의 막바지 
기말고사 기간에 한 기업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아 기쁘게 졸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력
개발센터와 함께한 취업'이라는 제목의 이 글은 제가 이번 학기 경력개발센터의 여러 프로그
램에 참여한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된 점을 동문들과 함께 나누어 우리 동문들의 사회진출
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사실 취업을 그렇게 어렵게 보지 않았습니다. 특히 1,2학년 때는 학업에 관심이 없었습
니다. 군 전역을 하고 나서는 아무래도 학점이 신경쓰여 조금 올렸지만 그래도 제 학점
은 '3.0'이었습니다. 졸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그 흔한 e-test나 MOS 자격증도 없었습니
다. 믿을 것이라고는 '성균관대', '미식축구부', '카투사', '토익 945점'뿐이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이번 학기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되어 실물경제에까지 큰 악영향을 미쳐 취
업난이 극심하였습니다. 이런 취업난에 3.0의 학점은 (제 생각에는) 기업의 1순위 필터링 대
상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경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핵심취업전략, 1학점'을 수강하였고 경력개발센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모의면접에 피면접자로 참여하였고 10월 말에 있었던 취업
캠프에도 참여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였습니다. 이쯤해서 제 스펙과 지원회
사의 수와 서류합격회사의 수를 공개해야겠습니다. 살짝 부끄럽지만 공개하겠습니다.

학점: 3.0/4.5
TOEIC: 945
자격증: 無
해외연수: 無
인턴/경력: 無

지원회사 수: 52
서류합격회사 수: 6
면접횟수(1,2,3차 개별): 7
면접합격횟수: 5

위의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낮은 스펙 덕분인지 서류통과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면
접에서는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경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것이 그 비결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면접도 하면 할 수록 잘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실
제 면접을 몇 번 보지 않았는데 준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가 모의면접과 취업캠프에
서의 면접스킬교육 및 모의면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차례의 모의면접으로 자신감이 생겼
고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맞지 않는 답일지라도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이용해보지 않았으나 경력개발센터에서 자기소개서 첨삭도 해준다고 하니 이용해보
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점과 자격증에 자신이 없다면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에 승
부를 걸어야합니다. 초반에는 삼성 1개(삼성은 기준만 넘으면 서류전형 통과시켜주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음) 외에는 전부 떨어졌는데 후에 주위 합격자들에게 평가를 받고 수정하면서 
(소수이지만) 조금씩 서류전형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경력개발센터에 1,2학년 때부터 관심을 갖고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차근차근 준비하면 취
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3,4학년 때라도 늦다고 생각 말고 참여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마지막 학기라도, 학점이 좀 낮다고 해도,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프로그램 참여기회
는 열려 있으니 적극 참여하고, 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한다
면 취업에 골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학교추천선발시 가산점이 있고 그 센
터 교직원 분들께 좋은 인상을 심어드릴 수 있어 학교추천채용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경력개발센터 추헌민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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