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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결성에 부치는 말씀 (성대 민교협) 최종 수정일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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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7일의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이 작년 12월 결성되었다고 합니다. 대학원생노조는 "학생 당사자들이 주체가 돼 인분교수 사건, 서울대 스캔 노예 사건, 동국대 총장의 대학원생 조교 퇴직금 착취 사건으로 대표되는 대학원 사회에 끊이지 않는 인권침해, 노동력 착취 문제에 대응하고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구슬아 대학원생노조 위원장은 “대다수 대학과 학회가 대학원생을 값싼 노동력으로 인식·활용하는 구조에서 대학원생 처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노조는 이 근본적인 조건을 다시 세워 선·후배 연구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당당하게 연구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2월 24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라 합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294628 (중앙)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1171129001&code=940702 (경향) 

이러한 소식에 접하여 우리 성대 민교협은 대학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의 설립을 지지,축하하면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결성에 부치는 말씀 

1. 성균관대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이하 성대 민교협) 교수들은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결성을 축하하고 지지합니다. 

1. 성대 민교협 교수들은 아수라장 같이 변해버린 한국 대학의 상황에 대하여 분노와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용기와 열정으로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을 결성했을 대학원생들에게 큰 감사와 깊은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성대 민교협은 대학원생들의 인권, 교육권, 노동권 향상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합니다. 

1. 대학원생과 비정규직 교수의 권익 향상은 대학 구성원들의 각성과 함께, 오늘날 한국 대학의 거버넌스와 대학문화가 개혁되어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의 공공성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2017년 1월 22일
 성균관대학교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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