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컬처 심포지움>
융복합 과학기술 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소위 4차 산업혁명 때문에만이 아니라, 현대를 사는 모든 시민은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대학의 인문계 학생들도 이 세계와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과학기술이 야기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주체적인 시각을 갖기 위해 과학기술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오늘날 뒤틀린 한국식 두 문화를 넘어 융합 교육이 강력하게 요청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문계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과학기술 교육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어떤 방향이며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누구도 잘 모릅니다. 그저 맹목적으로 시장의 요구에 따르거나, 막연히 문과는 취업이 잘 안 된다 하니까 코딩 교육을 받기도 합니다.
중견부터 소장까지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가르치고 일하는 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제대로 다뤄, 문ㆍ이과 융합교육과 과학기술 교육의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합니다.
일정 : 2018년 12월 14일 금요일 14:00~18:00
장소 : 성균관대 국제관 9B106호(지하1층)
주최 : 성균관대 코어사업단
주관 : 성균관대 비교문화협동과정ㆍ성균관대 교수협의회
<프로그램>
1부 사회 : 장병극(서울자유시민대학 미래인문학분과)
1. 과학 교육의 일반 목표와 현실 – 김범준(성균관대 물리학과) (14:00~14:20)
2.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의 현실과 전망 – 김재현(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14:20~14:40)
3. 창의적 컴퓨팅 입문과 코딩 교육 – 김승범(서울예대 디지털아트전공) (14:40~15:00)
중간휴식(15:00~15:10)
4. 테크노컬처론 연구와 교육의 한 사례 – 강부원(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15:10~15:30)
5. ‘기계비평’의 교육 목표와 성과 – 오영진(한양대 ERICA 창의융합교육원) (15:30~15:50)
중간휴식(15:50~16:00)
2부 : 종합토론(16:00~18:00)
좌장 : 원병묵(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최형섭(서울과학기술대 기초교육학부)
김민정(포스텍 인문사회과학부)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대학원)
김태호(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