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 한림대 한림과학원 학술회의



19세기의 동아시아-변화와 지속, 관계와 비교



       
    동아시아 학술원에서는 “인문학적” 동아시아 연구를 통해 사회과학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동아시아 연구를 보완·극복함으로써 새로운 인식체계를 수립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 시간주기 속에서 일국적 시각을 넘어서고자 하며, 동아시아적 가치체계와 질서를 바탕으로 서구중심적 사유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한국사 중국사 일본사 대만사 베트남사 연구자들이 모여 <장기 19세기의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연구모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기왕의 동아시아사 연구들이 가진 문제점인 전근대/근대의 이분법적 이해를 극복하고 한국과 동아시아의 경험이 가진 독자성을 장기적 시각에서 재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인식틀을 모색함으로써 서구중심적/근대주의적 이해를 극복하고 한국사와 동아시아사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에는 한림대 한림과학원과 공동으로 <19세기의 동아시아-변화와 지속, 관계와 비교>란 주제를 가지고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15년 2월 13일(금)-14일(토)
■ 장소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3층 제3회의실
■ 주최 :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한림대 한림과학원
■ 회의일정 
                           
[제1일] 2월 13일
  
    
  제1부 : 정치와 사회 (사회: 이경구)
       10:00-10:30 배항섭(성균관대) : ‘근세’ 동아시아의 直訴와 정치문화 
       10:30-11:00 박 훈(서울대) : 메이지 유신-봉건과 군현의 줄타기
       <휴식>
       11:10-11:40 권내현(고려대) : 조선후기 부계 가족 확산의 몇 가지 문제
       11:40-12:10 안승택(서울대) : 18, 19세기 農書에서 ‘현장’과 ‘경험’의 의미 변화와 분화
  점심 12:10-13:10
  토론 13:10-13:50 : 이용기(교원대), 김건태(서울대)

  제2부 : 사상과 문화(사회 : 손병규)
       14:00-14:30 이경구(한림대) : 18세기 후반~19세기 언어와 문자 의식
       14:30-15:00 조성산(성균관대) : 18세기 후반∼19세기 종교담론들의 등장과 그 의의 
       <휴식>
       15:10-15:40 김선희(이화여대) : 19세기 지식장의 변동과 문명의식의 변화
       15:40-16:10 박소현(성균관대) : 한국 근대(19말-20초) 신문에 나타난 법과 정의
  토론 16:20-17:20 : 안대회(성균관대), 이행훈(한림대), 백지운(서울대)

                            
 [제2일] 2월 14일
  

  제3부 : 재정과 정책 (사회 : 박소현)
       10:00-10:30 문명기(국민대) : 대만/조선 총독부의 전매정책 비교
       10:30-11:00 손병규(성균관대) : 19세기 재정정책과 이념-중앙과 지방의 관계-
       <휴식>
       11:10-11:40 박진한(인천대) : 1880년대 일본의 인천 개항장 매립
       11:40-12:10 송양섭(고려대) : 다산 정약용의 진휼론
  점심 12:10-13:10
  토론 13:10-13:50 : 조영헌(고려대), 김선민(고려대) 

  종합토론 : 14:10-18:00
  총평 : 미야지마 히로시(성균관대)-19세기 동아시아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방법
  토론 : 발표자 및 토론자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