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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단] 축!! 골프부 고진영,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우승… 시즌 첫 2승!! 최종 수정일 : 2015.05.11
  • 한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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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에서 6개 대회만에 다승자가 탄생했다. 지난 2014년보다 빠른 페이스다.

고진영(19 넵스)은 5월10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6,74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시즌 6번째 대회 ‘제2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0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 우승에 이어 두 개 대회 만에 다시 우승을 추가해 시즌 2승 째를 거뒀다.

고진영은 올 시즌 치러진 KLPGA 6개 대회 만에 첫 다승자로 등극했다. 지난 2014년 백규정(19 CJ오쇼핑)이 8개 대회 만에 첫 다승자가 된 것보다 빠른 페이스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효주(19 롯데),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 장하나(23 BC카드), 백규정(19 CJ오쇼핑)이 대거 미국으로 빠지면서 올 시즌 KLPGA 투어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시즌 김효주, 김세영, 장하나, 백규정이 거둔 우승은 12승. 2015 KLPGA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었다.

가장 많은 예상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김효주의 맹활약에 가렸던 전인지(20 하이트진로), 허윤경(24 SBI저축은행), 이정민(23 BC카드) 빅3를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2014시즌, 전인지가 3승, 허윤경이 2승, 이정민이 2승 등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2015시즌에도 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들이었다.

전인지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 2015’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상태.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허윤경, 이정민이 지난 시즌 같은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 하면서 고진영과 전인지의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허윤경은 올해 4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을 두 번 달성했다. 지난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각각 9위, 8위를 기록했는데 우승자 고진영을 압도할 만큼의 성적은 아니었다. 이정민은 꾸준한 성적을 보이다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이번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46위로 부진했다.

반면 고진영의 초반 분위기는 좋다. 고진영은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57위로 부진했지만 이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준우승,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10위,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고진영은 대상 포인트 1위(148포인트), 상금 순위 1위(약 3억 원) 등 주요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박결(19 NH투자증권), 지한솔(18 호반건설) 등 루키들은 투어에 적응하기 바쁘고 베테랑들도 아직 크게 힘을 내지 못 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 해와 가장 달라진 점으로 멘탈을 꼽았다. 즐기면서 경기하고 있기 때문에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고진영이 시즌 6개 대회만에 2승을 차지한 가운데 고진영의 독주가 이어질지, 이를 제지할 선수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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